내 최애 칼국수 맛집- 인천 영종도 미애네 칼국수 본점!

3박 4일간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부랴부랴 찾아온 이곳 !

바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미애네 칼국수 본점이다.

이곳은 2013년부터 년 1-2회 이상은 가고 있는 해물칼국수 집으로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

원래 다니던 회사 물류창고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해 있었어서,

 그쪽 창고 관계자를 통해 알게 된 음식점이었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그쪽에 외근 갈 일이 있을때마다 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종종 생각나 다니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 안에서 해물칼국수 맛집 1위이다 ㅋㅋㅋ

그치만 영종도라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톨비가 비싸 생각만큼 자주 못가서 연례행사 수준으로 가야했는데...

이번에 마침 ! 공항에 간 김에 남편이 데리고가주어서 갈 수 있었다.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미애네 칼국수가 3호점까지 생긴걸로 알고 있는데, 

나는 2호점도 가보고 했지만...아무래도 본점을 가장 추천한다 !!ㅋㅋㅋㅋ

본점이 느낌상 더 맛이있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애네 칼국수의 본점의 외관 !

우리가 갔을때는 오후 8시로 라스트 오더를 받기 직전이었어서 간판에 불이 꺼져있었나보다. ㅋㅋㅋ

늦어서 못먹을까봐 남편은 주차시키고 나는 바로 들어와서 순식간에 주문 완료 ㅋㅋㅋㅋㅋㅋ!!!!!!

미애네 칼국수 메뉴판 !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과 파래전을 주문했다.

바다속 칼국수도 먹어보았지만 가성비는 해물칼국수가 짱 굿 ㅋㅋㅋㅋ

올 초인가 작년 겨울인가 한번 또 오긴했었는데 그때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그새 입식으로 바뀌었다 !!!! 

예전의 느낌이 사라져 좀 아쉽지만, 역시 좌식보단 입식이 편하고 좋다 !

미니 물통에 물도 나오고 ~ 

종이컵이라 좀 더 위생적으로 물을 먹을 수 있다 .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라고 해야하나

암튼 소량의 보리밥이 나온다 ! 이걸로 면을 먹기 전에 위장을 달래준다 ㅋㅋㅋㅋ

먼저 나온 보리밥에 기호에 맞게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날 마음이 급해서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실패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파래전이 나왔다.

이 곳 파래전 너무 맛있다 ㅠㅠ 간장 조차 맛있다 ㅠㅠ

왜 집에서 전을 하면 이런 맛이 안나는지...  

칼국수와 함께 파래전은 꼭 시켜먹길 바란다.

연이어 나온 해물 칼국수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있다. 보통 해물 칼국수 시키면 바지락 정도 조금 들었는데 여기는 완전 많다 !

예전에 비해서 조금 조개량이 적어진 기분이 들긴 하는데 여전히 많다 !!!

해물 칼국수를 팔팔 끓여 정신없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우리만 남게 되어 처음에 쫓기듯이 먹어서 정신없었지만 언제나처럼 너무 맛있었다.

특히 이곳 김치랑 무생채가 진짜 맛있다 ㅋㅋㅋ 

해외에 갔다와서 더 맛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칼국수랑 김치랑 완전 찰떡이라 3번을 리필해먹었다 ㅠㅠ

예전보다 가격도 점점 오르고 조개양도 조금씩 적어지는 느낌이지만...

집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가고 싶다 ㅠㅠ

실제로 일본 출장자들을 이곳에 여러번 데리고 온 적이 있었는데,

그분들의 표현이 "천국의 맛"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고 그 다음에 방문했을때도 가자고 했던 ㅋㅋㅋㅋㅋ

영종도에 들릴 일이 있다면, 

혹은 영종도 드라이브나 을왕리 근처에 나들이 갈 일이 있다면 점심 메뉴로 강추한다 !!!

비싼 톨비때문에 자주 갈 수가 없는게 안타까운 음식점이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ㅠㅠ

미애네 칼국수  ★★★★★

영업시간 매일 09시~21시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