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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의 기세가 서서히 사그라져들고 주변인들은 하나둘 해외로 해외로 떠나고~
결혼 전, 아기가 생기기 전엔 최소 연 1회는 비행기타고 어디론가 놀러를 갔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아기도 있고 ㅠㅠ
그러다가 마침 남편 회사 10주년 휴가도 있고,
아기도 좀 컷고 !
어디론가 가보고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 휴식으로 정해서
요즘 너무나도 핫하다는 나트랑을 예약하게 되었다 !!!!
오키나와냐, 괌이냐, 코타키나발루냐, 나트랑이냐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뜻밖에 진에어 진마켓 특가가 떠서 도전해봤다.
7/17일 오전 10시 오픈이어서 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10시가 되길 기다리다가 로그인이나 해놓자 하고 들어갔는데....
아니 아직 오전 10시전인데 대기 실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10시가 되도 접속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접속은 했는데 심지어 항공권 검색 화면에서도 계속 대기 ㅠㅠ
진에어는 원래 이런건가요 ?? ㅠㅠ 대기의 연속..
그래도 어찌어찌 성공 !!!
성인 2명, 소아 1명해서 71만원정도에 구매했다.
11월이 비수기이고 우기라서 경쟁자가 적었겠지만 항공권 가격은 만족 ! 시간대도 만족!
우리 세 가족 첫 해외여행 ♥
즐겁고 안전하게 놀다오자 !!
이제 숙소를 예약하러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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