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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2017.09 - 이탈리아&프랑스, Italy&France

이탈리아 여행 # 1day (로마 여행의 시작)

by 포롱포롱이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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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집 → 인천공항 → 제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 테르미니역 → 스마트 호텔 체크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혼여행의 디데이의 날이 밝았다 !!!

전날에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집에 와서 미처 다 못싼 여행 가방을 싸고

잠깐 마트에 가서 여행지에서 먹을 라면, 참치캔 등을 사왔다.

그리고 나선 씻고 딥 슬립 Zzzzzzzzz

 

결혼식 별거 아닐거 같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집에오니 저녁이 다되갔던...ㅠㅠ

정말정말 피곤했고 5개월동안 준비하면서 느꼈던 긴장이 풀리면서 피로가 확 몰려왔다.

(결혼식 당일날 출발하는 커플들은 정말 대단하신듯 !!!ㅋㅋㅋㅋ)

 

 

전날에 정말 홀리듯이 자고 아침 일찍일어나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는 오후 12시 30분 인천 출발, 로마 도착OZ561편

 

 

출국 수속을 마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한 물품을 찾고

방문한 곳은 인천공항 제 1터미널의 마티나 라운지

 

이 날을 위해 우린 다이너스 카드를 발급했더랬지 ㅋㅋㅋㅋㅋㅋ

아침을 안먹고 온 우리에게 정말 햇살과 같았다 ㅋㅋㅋㅋ

(이제는 다이너스 카드로 마티나 라운지는 이용불가라능....)

 

 

라운지에서 배 빵빵히 채우고, 비행기를 기다리며 표 한 컷

두근두근 기대된다 ♥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는 만석으로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로마로 떠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 기종은 좌석이 3-3-3으로 되어있었고, 마지막 줄 끝에 자리(화장실 옆자리)는 2-3-2였다.

 

우린 미리 둘이서만 앉을 수 있는 이 자리로 미리 좌석 지정을하여 올때도 갈때도 편안히 왔다 ㅋㅋ

(화장실 냄새나 사람들 왔다갔다하는게 불편하면 다른 곳 추천 !

우린 뒤에 사람이 없고 화장실도 가깝고 둘만 앉을 수 있어서 좋았다.)

 

 

 

비행기가 무사히 이륙했다 ~~!!

로마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3시간 20분 .....

언제 도착할라나

 

 

인천-로마 비행에서는 2번의 식사와 1번의 간식이 나왔다.

이륙 하자마자 곧이어 기내식이 나왔다 !!

바로 사육 당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아나 기내식 중에 쌈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나왔음 했었는데

첫 식사에 바로 나와서 난 바로 쌈밥으로 초이스 !

 

 

똑같은건 재미없으니깐 남편은 치킨으로 초이스 !!

 

둘다 맛있었지만 쌈밥이 더 맛있었다.

분명 라운지에서 배 빵빵히 먹고 왔는데.... 또 기내식을 싹싹 남김없이 흡입 ㅋㅋㅋ

 

 

 

첫번째의 기내식이 끝나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잠깐 졸기도 했다가,

창 밖을 보니 해가 저물고 있다 !!

 

 

해가 저무니까 또 식사가 !!ㅋㅋㅋ

이번엔 난 제육볶음을 초이스 ㅋㅋ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거기다가 카스도 한 잔 . 아주 밥이 쑥쑥 들어갔다. 

 

 

같은거 먹으면 또 재미없으니깐 .... 남편은 해산물 덮밥 ㅋㅋㅋ

이거보다 역시 제육이 맛있었다.

 

 

그리고 한참을 잤다가 영화봤다가 게임도 했다가 뱅기 안을 걸어다니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슬슬 도착하기 2시간 전에 준비한 유심을 미리 갈아끼우고

다이소에서 산 스프링 줄을 핸드폰에 장착 !

 

로마에 소매치기가 엄청 많다고 해서 ...핸드폰 산지 얼마 안됐을때라 잃어버리면 슬프기때문에

잊지않고 사서 장착했다.ㅋㅋㅋ

 

 

이렇게 일을 하고 나니 일했다고 간식을 주심 ㅋㅋㅋㅋ

이탈리아 간다고 피자 주는 건가유?

 

따뜻하게 데워져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비행기에서 먹는건 뭐든지 다 맛있는거 같다 ㅠㅠ

 

 

간식을 맛있게 먹고 나니 곧 로마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닫아놨던 창문을 열어보니 우와 ~~주황색 지붕들 !!

 

 

진짜 로마에 다 왔나보다 ㅠㅠ

인천에서부터 13시간을 넘게 날아 로마에 도착했다.

로마 도착 현지 시각 오후 6시 50분!

밖은 벌써 어두워졌고 우린 테르미니역 근처의 숙소를 찾아가야한다 !

 

 

로마에 도착했다는 설레임과 동시에 숙소를 헤매지않고 찾아가야한다는 긴장감!

 첫째날의 가장 큰 미션이었다 ㅋㅋㅋ

 

로마는 입국신고서 안써도 되서 엄청 편했다.

바로 그냥 입국심사 받고 나와 이 기계에서 표를 발권했다.

 

 

위에 기계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표를 발권 후 공항 철도를 타면 된다 !

열차를 타기 전에 펀칭 기계에서 꼭 펀칭을 할 것 !

(안했다가 나중에 역무원에게 걸리면 벌금낸다함.)

 

 

 

우리의 숙소는 테리미니역에서 도보 5분정도 걸리는 스마트 호이었다.

 

저녁에 캐리어 끌고 돌아다니기도 싫고~

테르미니역은 소매치기가 많아 악명높기로 소문난 장소.

게다가 로마 자체가 좋은 호텔이 별로 없다고 함.

 

이런 저런 이유들로 우린 한국인들에게 평점 좋았던 스마트 호텔로 결정 !

실제로 호텔은 도보로 가까웠고 3박을 지내기에 무난했다.

  (단, 개인적으로 호텔 침구 디자인과 객실 내부가 어두운 점은 별로였음.)

 

소매치기가 많다고해서 내 소지품들을 어찌나 꽁꽁 싸매고 왔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어쩜 호텔까지의 사진이 한 장도 없다 ㅋㅋㅋㅋ

이건 호텔에 오자마자 면세점에서 산걸 개봉한건데 왜이렇게 산게 없는지???

내가 이럴 사람이 아닌데 ㅋㅋㅋㅋㅋ요상하다 ㅋㅋㅋ

 

암튼 첫날의 미션은 무사히 완료 !

호텔 앞에 슈퍼마켓도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가서 잘 이용했다.

 

다음날은 로마 여행의 핵심인 "바티칸 투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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