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
시비리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 → 기념품점 → 이브로쉐 →해양공원 → 요새 박물관 → 주마 → 츄다데이
→ 해적커피 →혁명광장(기념품점 포함) → 잠수함 박물관→ 개선문, 성안드레아 소성당, 영원의 불꽃 → 푸니쿨라
→ 독수리전망대 → 댑버거 → 도너케밥 → 와인랩 → 시비리스코에 포드보리에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이상하게 우리 둘다 핸드폰의 시간이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시간으로 변경이 되질 않는다.
한국보다 1시간 빠른 블라디보스토크. 우리는 알람을 한시간 빨리 맞춰놓고 일어났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왔다.
오전 10시까지 입장, 11시 마감이었던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 호텔.
9시 반쯔음 갔더니 우리 밖에 없었다 ㅋㅋㅋ
음식들이 따뜻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식사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반숙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이곳의 반숙 계란 후라이는 맛있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쥬스도 여러 종류가 있고 디저트도 여러 종류가 있어 매일 조금씩 변경이 되었다 !
블라디보스토크에 오면 많이 사간다는 그린필드의 티도 준비되어 있었다.
둘쨰날의 조식
오트밀 같은 느낌의 수프와 계란오믈렛, 감자요리, 샌드위치, 볶음밥
저기서 감자요리가 참 맛있었는데 다음날에는 나오지 않더라 ~
이곳은 볶음밥이 있어서 좋았다.
창가석에 앉아서 블라디보스토크의 아침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식사했다.
조식을 먹고 간단히 호텔 내부를 둘러봤다.
이런 휴게 공간도 있었다.
간단히 둘러보고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아르바트 거리 가는 길에 있었던 기념품 상점.
한번 들어가보았다.
우와 이쁜 마트료시카 인형들이 참 많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마트료시카 인형 모양의 마그네틱들
남편이 엄청 탐냈었던 문재인 대통령 인형도 있었다
ㅋㅋㅋㅋ
이곳엔 이쁜게 많았지만 좀 더 둘러보고 싶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왔다.
그리고 방문한 이브로쉐 매장
아르바트거리 환전소 옆 쪽에 위치해있다.
여기 수박향 샤워젤이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 결정 !
수박향 재고가 털리기 직전에 내가 4개 구매 ㅋㅋㅋㅋ
개당 119루블 (한화 2,200원정도)
그리고 립밤 !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는다하여 베리향 위주로 4개 구매했다.
개당 149루블 (한화 2,700원정도)
소박하게....이렇게만 구매 !ㅋㅋㅋ
파리나 이탈리아에서 보였을때도 그냥 지나쳤던 매장인데 블라디보스토크에 가서 살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예뻤던 점원 언니 +_+
구매 인증 샷 ~
저 가방도 돈주고 구매한건데 한국에 가져오니 다 쭈글쭈글해져서 쓸수가 없어서 슬펐다
1차 쇼핑을 마치고 본격 아르바트거리에 입성 !
가는 길에 그 유명한 해적커피 발견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오기로 하고 우린 해양공원으로 향했다.
말그대로 해양공원...
바닷물이 맑고 좋았다.
협소하지만 놀이공원도 있었다.
햇살이 참 좋았지만 바닷가 쪽이여서 바람이 세게 불었다.
저기 오른쪽이 해양공원 곰새우 판매장
우린 보기만하고 사진 않았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ㅋㅋㅋ
지나는 길에 본 간판 ㅋㅋㅋ 왕게
왕게는 킹크랩을 말하는 것일까? ㅋㅋㅋㅋㅋ
해양공원 한바탕 둘러본 후 주마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뭐할까하다가 발견한 요새박물관
할게 없으니 들어가보도록 한다.
인당 200루블 (한화 3,600원정도)
은근 비싸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와버렸으니 표를 끊고 입장 !
여러 무기들이 있고...
전시장도 따로 있었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 남자들은 흥미로워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부 설명도 다 러시아어로 되어있어서 하나도 알아먹을 수가 없다....
시간이 많이 남으신다면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좀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진다..
주마로 슬슬 이동 시작 ! 주마 가는길에 보였던 어느 곳
관광지인거 같긴 모르겠음 ㅋㅋㅋ
예약해놓은 주마에 가서 킹크랩 먹방 !
이건 나중에 다시 포스팅 예정 ㅎㅎ
그리고 배 꺼뜨릴 겸 츄다데이로 ~~!
아르바트 거리에 어느 건물 2층이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드럭스토어랑 비슷하다
진주알 크림도 있고 당근크림 등 각종 크림들이 넉넉히 있었다.
일단 가격만 비교해보고 나왔다 ㅋㅋㅋㅋ
이제 카페인 충전하러 아까 봐두었던 해적커피로 ~!
블라디보스토크의 스타벅스라는 그곳 !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고르기 아주 편했다.
티라미스인가 아이스크림인가도 판매중이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각 69루블 (한화 1,300원정도)
음 그냥 저렴한 커피맛 ! 엄청 추천하진 않는다.
블라디보스토크 속의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장소
ㅋㅋㅋㅋ
카페인 충전 후 도착한 혁명 광장
혁명광장 내 기념품 샵에 들렸다.
살 것이 있나 둘러봤지만 아무래도 아침에 둘러보았던 곳의 물건들이 더 마음에 든다 !!
구경을 마친 우리는 독수리 전망대로 이동하기로 한다.
꽤 거리가 있어 택시를 타고 많이 이동하는데 날도 좋고 우리는 걸어서 이동하기로 한다.
이동중에 있었던 잠수함 박물관
또 들어가보도록 한다 ㅋㅋㅋ
인당 100루블 (한화 1,820원정도)
실제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이곳!
잠수함 박물관에 대한 부분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오전의 요새박물관보다는 훨씬 보기 좋았다.
ㅋㅋㅋㅋ
이곳 또한 러시아어로 다 표기되어있어 이해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 영원의 불꽃
▲ 성안드레아 소성당
▲ 개선문
독수리 전망대 가는 길 ㅋㅋ
언덕을 오르고 올라 푸니쿨라 타는 곳에 도착했다.
별도의 매표소 없이 이곳에 탑승하여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인당 14루블 (한화 260원정도)
▲ 푸니쿨라 내부
올라가기 시작한다 !!!! 은근 경사지다
몇분만에 정상에 도착하고 뒷문으로 우르르 사람들이 내린다.
푸니쿨라에 내려서 바로 독수리전망대가 있는줄 알았는데 10분정도 언덕을 올라가야했다.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푸니쿨라 타는 곳
독수리 전망대 도착 !
블라디보스토그 시내 전경에 한눈에 들어온다. 해양도시의 매력이 한껏 느껴져서 너무 멋있었다. ♥
이곳의 야경이 멋있다고하여 우리는 해가 질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독수리전망대에 가면 꼭 남겨야한다는 인생샷 장소
원래 그런건지 우리가 갔을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펜스가 쳐져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한국분들이 한팀 있었다능 ㅋㅋㅋ
나는 무섭기도 하고 그렇게하는게 보기 좋아보이지 않아 하진 않았다.
해가 질락말락 안지는 블라디보스토크
세계 어디나있다는 사랑의 자물쇠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해가 지지않고 바람은 너무 불고 추워서 결국 저녁 먹으러 댑버거로 왔다.
독수리전망대에서 뺨따구를 백대는 두들겨맞은듯 ㅋㅋㅋ
(4월 중순의 블라디보스톡의 저녁은 춥습니다 !)
독수리전망대에서 이곳으로 걸어오는 시간까지 어두워지지 않았다 ㅠㅠ
맛있게 수제햄버거를 인당 한개씩 클리어 !
고기가 두툼하니 맛있었다.
저녁 식사 후 찾아온 클래버하우스 맞은편 도너 케밥
언뜻보면 맥도날드로 착각하겠다는
ㅋㅋㅋㅋㅋㅋ
다 러시아어라 모르겠어서 그냥 치킨케밥 달라고했다.
하나에 200루블 (한화 3,700원정도)
도너케밥을 사고 또 와인랩에 들려서 오늘은 보드카를 한병 구입했다.
번역기써도 제대로 이름이 안나와 제품명은 모르겠고...
남편말로는 이 느낌이 러시아 보드카 느낌이라며 엄청 대만족하며 한국갈때도 두병사왔다
165루블 (한화 3,000원정도)
토닉워터는 와인랩에 한국꺼만 팔고있어서 한국꺼 구매했고 레몬맛 음료와 어제 먹다남은 안주를 꺼냈다.
도너케밥 반으로 자른거 ㅋㅋㅋ
내용물이 실하고 크기도 엄청 크다. 남편은 배부르다고 안먹는다고 했지만
한번 먹어보고 맛있다고 꽤 여러번을 먹었다고한다. ^^
마지막에 공항갈때도 먹고 싶다고 했던 도너케밥 !
또 먹고프당 ㅎㅎ
이렇게 우리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둘째날도 지난간다.
내일은 마약등대닷 !
'사부작 사부작 ♬ > 2019.04 -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③블라디보스토크 맛집 - 댑버거 (DAB Burger) (1) | 2019.04.26 |
---|---|
②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 주마 (Zuma) (1) | 2019.04.25 |
① 블라디보스토크 맛집 - 구스토(Gusto) (0) | 2019.04.24 |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 1day (0) | 2019.04.24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호텔 시비르스코에 포드보리에(Sibirskoe Podvorie) 3박 후기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