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친구와 함께 또 패밀리세일에 다녀왔다.
패밀리세일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한 후 기회가 있어서 또 한번 가보게 되었다
이번에 방문한 패밀리세일은 의류 세일 !
백화점이나 아울렛 쇼핑가면 많이 보게되는 브랜드인 린, 라인, 케네스레이디 등등 !
의류 패밀리세일 중에서 퀄리티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해서 이번 역시 친구의 정보력을 이용해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2019 린 컴퍼니 패밀리세일
이번 세일기간은 2019.08.28(수)~2019.08.30(금) 까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온라인에서도 진행이 되었다.
나는 늦게 알아서 온라인은 보지 못했고, 오프라인에서 구경했다.
오프라인 행사에 가기 전에는 위의 저 쿠폰?같은거를 다운 받아 가야한다.
(나중에 상품 결제시 필요)
아침부터 집에서 열심히 출발해 도착한 청담역 근처 리베라 호텔
저 문으로 들어오니 바로 행사장이 있어서 바로네 하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내가 들어온 문이 뒷문이었다는 ㅋㅋㅋ
뒷문은 3층과 연결되어 있다.
이 날 패밀리세일 말고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오전 10시 30분 오픈즈음 도착했더니 벌써 입구에 줄 서 있었던 사람들
다들 이런 정보는 어떻게 알고 오는지 ㅋㅋㅋ
나는 작은 가방이라 맡기진 않았지만 입구에서 가방이나 소지품을 맡기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드디어 입장 !
세일이라고 엄청 크게 써있고 ㅋㅋㅋ
홀 안은 옷들로 꽉~차 있었다.
흠 어디를 먼저 봐야할까
ㅋㅋㅋㅋㅋ
뭔가 행복한 고민.
하나 하나 찬찬히 둘러보기로 한다 ㅋㅋㅋ
둘러보다가 괜찮으면 아우터류는 바로 입어보고 하의류는 나중에 피팅룸에서 입어보면 된다.
가장 중요한 가격 !
가격은 택에 붙어 있는 가격이 아닌 따로 확인을 해야한다.
저 가격이면 그냥 백화점 세일을 노릴듯 ㅋㅋㅋ
맘에 드는 옷을 발견했으면 가격을 확인하러 간다.
옷에 붙어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이 나타난다.
왠만한 코트들은 10만원대로 저렴했다.
후드 코트도 이뻐보이고 가격도 괜찮았는데 단추나 이런 부속품이 맘에 안들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름 옷을 입은 상태에서 겨울 옷 입어보고 있으니까 왜이렇게 안 이쁘고 무겁던지
신발도 저런 샌들 신고가서 그런가 싶고 ㅋㅋㅋ
친구랑 둘이 서로 거적데기 입었다고 엄청 웃었다.
조명도 어두워서 색 구분이 잘 안됐다 ㅠㅠ
이런 조끼도 많아서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엄마들이 입으면 좋아할 스타일 ㅋㅋ
실제로 모녀가 함께 와서 쇼핑하는 사람도 많았다.
행사장에서 세시간 넘게 쇼핑을 했더니 너무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호텔 근처에서 바로 보였던 버거킹으로 배고픔을 달랬다.
둘 다 너무 지쳐서 어디를 갈 힘 조차 없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버거킹 갔다가 바로 옆 스타벅스가고 ㅋㅋㅋㅋ
나는 이 날 이곳에서 스커트 1벌과 블라우스 1벌을 샀다.
트렌치 코트나 겨울 코트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검색해보니 인터넷 최저가가 더 저렴해서 패쓰 !
맘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인터넷 가격과 함께 확인해본 후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확실히 패밀리세일이다보니 시세보다 많이 저렴했고 옷 퀄리티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다만, 나와 친구는 지금 일을 하지 않고 있어서 오피스룩이 많은 이 브랜드들에서 살 옷들이 많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저런 옷들을 걸쳐보니 왜 이렇게 어색하던지 ...
또 저런 옷들을 많이 사게 될 날이 있기야하겠지만 기분이 이상했다 ㅋㅋ
이번에 방문한 린 컴퍼니 패밀리세일은 1년에 2번 열린다고 한다.
내년 1월에도 예정 중이라고 하니 또 방문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온라인에서 세일 시작할때가 더 다양한 상품이 많은 것 같아서 다음에는 온라인도 노려봐야겠다 !
이번에는 니트나 티셔츠 같은게 거의 보이지 않아서 아쉽긴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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