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1 5. 조직검사 결과 일주일 정도가 지나고 결과를 듣는 날이 되었다. 원래 예약되어있던 날짜가 있었는데,기분 전환 겸 부모님과 여주에 놀러갔다 집에 오는 도중병원으로부터 추가 검사를 해야해서 이틀정도 예약을 미룰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그리고선 꼭 보호자와 함께 병원에 내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하... 뭔가 일이 잘못되고 있구나 ㅠㅠ"..를 느끼고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 아침,아무래도 남편도 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연차를 내고 같이 가주겠다고 해서 엄마에게 아이를 맡기고 병원으로 향했다.병원에 도착해서 예약시간에 맞춰 진료실로 들어갔다. 왜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는 것일까들어가자마자 의사 선생님께서는 얼굴이 많이 상했다면서 괜찮다고 말하시며 이야기를 해주셨다.검사결과는 참담했다. 내.. 2024.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