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리뷰

서울식물원 방문기(평일에 방문 추천)

by 포롱포롱이 2019. 3. 26.
반응형

지난 주말 토요일엔 날씨가 안좋아서 뒹굴뒹굴거리고

일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보여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핫하다는 서울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서울시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이라고 한다 !

 

엄마랑 아빠는 몇주전에 갔다오셨다고 하길래 우리도 방문해봤다ㅋㅋㅋ

특히나 5월 정식 오픈 전까지는 입장료가 무료 !

그러니 그 전에 방문해줘야겠죵?ㅋㅋㅋㅋㅋ

 

수원에서 식물원까지 1시간정도 걸렸다.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혔음 ㅠㅠ

이때부터 안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함..

 

 

식물원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 ~!

 

 

아직 주변이 계속 개발중이라  좀 어수선하다.

 

역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지 ㅋㅋㅋㅋㅋㅋㅋ

식물원에 들어가려하는 차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이쪽 길 말고도 차가 쫙 줄지어 서있다...

 

 

근데 생각보다 주차까지하는데 얼마 안걸렸다 !

30분정도 걸렸을까?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이 빈자리를 잘 안내해주셔서 바로 주차 가능했다.

 

주차비 1시간에 1,2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주차는 나름 빨리끝냈는데 지상으로 나와보니 이 어마어마한 줄은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시민들 다 여기로 몰려왔나부당.....ㅠㅠ

 

 

우리가 방문한 지난 주말에는 지중해관과 야외공원만 이용가능했다.

열대관은 4월부터 관람 가능 ! ^^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1시간이나 걸려서 온거 구경은 해야겠쥬

서둘러서 줄을 섰다.

 

 

날은 참 좋았는데 바람은 겁나 불어서 겁나 춥다 .....

아직 봄 옷은 너무 일렀나보다....

기다리면서 엄청 후회했다 ㅋㅋㅋㅋㅋ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생생정보에서 카메라맨 아저씨가 다가와서 인터뷰해줄 수 있냐고 물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일본에서 살때도 키치죠지역에서 후지 티비에서 인터뷰 요청 당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내 생애 살면서 2번째 인터뷰 요청이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추워가지고 인터뷰고 뭐고 빨리 들어가고 싶을뿐....

죄송합니다하고 외면했다 ㅋㅋㅋㅋㅋ

우리 앞,뒤로도 사람이 참 많았는데 왜 우리에게 요청하신건지 ㅋㅋㅋ

거절해서 죄송하네여 ....ㅠㅠ .....

 

 

 

20분정도 대기 후 안으로 입성 성공 !!!

안에서도 여전히 줄을 서야했다.

 

 

 

그래두 생각보다 쑥쑥 잘들어간다.

나중에 보니까 입장객 수 제한을 두려고 내부 통제를 하고 있는 것 같았었다.

우린 타이밍 좋게 대기 없이 쑥쑥 입장 ㅋㅋㅋ

 

 

와 ~~ 안으로 들어갔더니 정말 대형 온실!!!

실외와 확연히 차이나는 온도 !

 

 

 

아....

근데 여기도 밖이랑 다름없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맘대로 움직이기도 힘들다 ㅠㅠ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고 사람들 움직이는대로 따라 움직이게 됨...

 

 

 

다양한 식물로 이쁘게 잘 꾸며놓기는 했다.

 

 

우리집에도 있는 요것 !

여기도 있넹 ㅎㅎㅎ

요즘엔 큰 선인장을 사고 싶다.

여기 이쁜 선인장이 참 많았는데 ~~!

 

 

요런 유럽틱한 곳도 있었다.

 

 

저건 수선화인가?!

재작년에 회사 근처 화원에서 수선화가 참 이뻐서 집에 사갔는데

금방 죽어서 버렸는데 ㅠㅠ

원래 잘 죽는 식물인지...내 손이 똥손인건지 ㅠㅠ

 

 

 

이런 공간이 난 좋음.

 

 

이 공간이 제일 이뻤다.

 

 

꽃보니까 봄 냄새 물씬나고 ㅋㅋㅋ 이곳이 제일 이뻤다.

자세히 이곳저곳 보고 싶었는데 솔직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볼 수도 없고

사람이 많으니까 빨리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빨리 보고 밖으로 나와서 길거리에 쫙 있던 포장마차에서 간식 사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닭꼬치가 가장 많았는데 난 닭꼬치 별로라 국화빵 사먹었다.

 

 

남편은 번데기,

나는 국화빵

 

여기에 있는 포장마차들은 다 3천원인듯 ㅋㅋㅋㅋㅋㅋ

번데기도 국화빵도 다 3천원 ㅋㅋㅋㅋㅋ

국화빵 비주얼 왜저러나했는데 맛은 괜찮았다.

풀빵은 언제나 넘나 맛있는것 ♥

 

 

여전히 들어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아까보다 더 많아진 것 같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 2층으로 왔다.

저곳에는 여러가지 식물원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식물도 팔고 있으니 맘에 들면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티타임하려고 카페를 갔다 ㅋㅋㅋ

오기 전에 TV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가 있다고 봐서 가보고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그런게 없어서 그냥 2층에 있는 카페에 갔다.

TV에 나온 카페가 2층에 있는 카페인가요???

내가 본 그 곳은 어딘지 모르겠다 ㅠㅠ

 

 

2층에 있던 카페 코레우리

카페 음료도 팔고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이 매점같이 물건도 팔고 있었다.

 

 

카페에 이렇게 인공 어항 컨셉의 테이블도 있고 ㅋㅋ

안에 진짜 금붕어가 살고 있다 !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ㅎㅎ

 

 

오른쪽 테이블은 저렇게 큰 식물이 똬악 ! ㅋㅋㅋ

컨셉이 다른 두 테이블이었다.

 

 

꽃길만 걷자 ♥

 

야외공원으로 나왔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 나와서 햇빛을 받으며 놀아도 좋을 것 같다.

 

 

근처에 마곡 문화관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배수펌프장이었던 폐공장을 전시관으로 만들었나보다

마곡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마곡 이야기 등이 전시되어있었고 내 입장에서는 크게 볼 건 없었던 같다 .

 

이렇게 서울식물원 관람이 끝이났다.

지금은 반 정도 밖에 볼 수가 없는 점이 좀 아쉽다. 정식 오픈 후 시간이 좀 지난 후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다음에 방문할때는 주말말고 평일의 쉬는날에 방문해보는 것으로 ㅋㅋㅋㅋ

 

 

 

 

 

방문하실분들도 되도록이면 평일에 방문해보시길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