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륵주륵 오던 9월 초 남편과 함께 명륜진사갈비 수원 성균관대점에 다녀왔다 !
얼마 전에 남편과 동네 마실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어디선가 닭꼬치의 냄새가 난다며 닭꼬치가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 냄새에 이끌려서 고개를 돌려보니 이곳이 있었다 ㅋㅋㅋㅋㅋ
닭꼬치 냄새가 아닌 숯불갈비 냄새였네 ㅋㅋㅋㅋ
요즘? 아니 꽤 오래 전부터 라디오에서 자주 들었던 것 같은 명륜진사갈비 광고
숯불돼~지 갈~비는~ 명륜진사갈~비 ~~~ ♪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
....
한번 들으면 멜로디랑 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는 이 광고 ㅋㅋㅋㅋ
몇달 전에 다른 지점을 한번 가봤었는데 맛이 괜찮았기에 동네에 생긴 기념으로 방문해봤다 !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이 날
회사 행사로 인해 일찍 퇴근한 남편과 일찌감치 가게로 향했다 !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인데 우린 5시 좀 넘어서 바로 입장 ㅋㅋㅋ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깔끔하고 반짝반짝했다
5시 좀 넘어서 갔는데 벌써 고기를 먹고 있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우리도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 !
1인당 13,500원 진짜 저렴하다
전에 다른 지점에 갔을때 소갈비살도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좀 질겼어서 이번엔 패스
그냥 갈비만 무한리필로 먹는게 짱인듯 !!!ㅋㅋㅋㅋ
게다가 밥과 음료도 무.한.리.필
정말 혜자로운 이곳...
주문과 즉시 숯불을 갖다주시고 기본 반찬들을 셋팅해준다.
함께 나온 고기
아무래도 무한리필인 만큼 갈비로 다 나오는게 아니고 갈비와 저렴한 부위를 섞어서 준다.
그래도 다 양념맛이니깐 양념이 괜찮으면 무난하게 맛있는 것 같다 ㅋㅋㅋ
아직까진 한가한 매장
원래 이 자리에 횟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곳을 방문해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매장 규모가 참 컸구나 싶다.
그리고 역에서 나오면 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나서 퇴근길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울 것 같아서
위치도 좋다.
화장실도 가게 내부에 있어서 좋다.
가게 구경은 그만 하고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고 ~~
탄산음료수도 무료라서 가져와마셨다 ㅋㅋ
고기가 얼른 익기를 기다리는 중
요즘 쌈 싸먹는게 그렇게 좋다 ㅋㅋㅋ
양념 고기라서 불판을 때때로 갈아줘야 하는데 그게 좀 불편 ㅋㅋㅋ
그래도 엄청 달지도 않고 그냥 일반 고깃집에서 먹는 양념갈비랑 다르지 않은 맛이다~!
그래서 양념갈비 먹고싶을때는 다른 곳 안가고 이 곳을 자주 올 것 같다 !!!!!
이번에는 냉면도 주문해보았다.
비빔냉면 4,000원
냉면 맛은 그냥 저냥 ㅋㅋㅋ
고기가 먹을만하니 가성비가 정말 좋다.
남편이 이때 장염에 걸려서 약 먹으면서 계속 죽만 먹다가 여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ㅋㅋㅋ
이날 고기 먹고 장염이 다 나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과 고기를 몇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한번 리필 요청할때마다 고기를 많이 주셔서 마지막에 조금 남겼다 ㅠㅠ..
그리고 가게를 나올때의 모습
언제 이렇게 만석이 되었는지 ㅋㅋㅋ!!!!
예전 가게와는 전혀 다른 이 상황
요즘 명륜진사갈비가 유행이긴한가보다.
심지어 카운터 앞에 웨이팅도 엄청 많았다.
이 날은 평일에다가 우린 딱 1시간정도 먹고 나왔는데 이정도 ㅋㅋㅋㅋ
정말 대단한 인기다 ~~~!
갈비를 부담없이 많이 많이 먹고 싶을때 자주 찾을 것 같은 이 곳 !
명륜진사갈비 수원성균관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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