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day
인천공항→ 면세품 수령→ 동방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 장사 공항→ 장사 이비스 호텔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되어 있었던 이 날,
전날부터 컨디션이 별로더니 결국 감기에 걸려 오전부터 병원에 가서 약을 지어왔다.
이동이 많은 여행이라 걱정이 되어 더 심해지기 전에 약을 지어 먹었다.
그리고 저녁 비행기로 퇴근을 한 남편과 함께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이렇게 어쩌다보니 또 오게 된 인천공항.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많이 막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장기 주차장으로 ㅋㅋㅋ
몇년째 변동이 없는 장기 주차장 가격
돌아올 때 비행기가 새벽 도착이기 때문에 혹시나해서 찍어놨다.
생각보다 일찍 버스 운행을 하는구나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4번
4번에 꼭 주차를 하자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계속 4번이다 ㅋㅋ
이날은 수요일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만원이었다.
항상 느끼지만... 나만 놀러가는거 같은데 현실은 나만 빼고 다 놀러다니고 있었음!
언제나 설레이는 인천공항 출발층 도착
엄마와 오빠는 이미 도착해있었고, 아빠는 단기 주차장으로 잘못 주차해서 다시 다녀오심 ㅋㅋㅋ
주차를 마치고 아빠가 오셨고 다 같이 노랑풍선 부스로 가서
E티켓 등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받아왔다.
그리고 발권을 하러 발권 카운터로 이동 !
이번에는 난생 처음 이용해보는 비즈니스석이다.
오른쪽 붐비는 줄은 이코노미석 줄이었는데 비즈니스석 줄은 이렇게나 한산 !!!!
자본주의 만세다.
이코노미석에 비해 매우 간편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발급받은 비즈니스 티켓
발권 후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와 주문해놓은 면세품들을 양손 가득 찾고
바로 찾아간 동방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
원래 같았으면 우리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나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비즈니스 라운지가 무료여서 다 같이 이곳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동방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먹을게 정말 없다 ㅋㅋㅋ
그나마 라면이 있어서 정말 다행 ! 그래도 시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고 우리는 탑승 게이트 쪽으로 왔다.
중국 동방항공 또한 이 날 처음 탑승해보는 항공사였는데,
지연이나 연착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나 우리가 탑승한 MU2024편은 인천-장사로 가는 구간이 이 비행기의 마지막 정착지라고 하니,
그 전의 정착지들에서 연착이 되었다면 엄청난 연착이 예고되는....그런 구간이었다 ㅋㅋㅋ
하지만 ! 다행히 그런 우려와는 달리 이 날 연착이나 지연없이 잘 도착해서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 중이었다.
우리가 타고갈 MU2024편. 인천-장사 구간의 비행기이다.
탑승 역시 비즈니스 줄로 슝슝 ~
매번 이코노미석 입구만 들어가보다가 이런 날도 오긴 하네요 ㅋㅋㅋ
비행기 탑승 !!!두구두구두구
동방항공의 비즈니스석. 생각보다 많이 좋았다!!!
사실 중국 항공사라 별로겠거니 했는데 아주 만족만족 ㅋㅋㅋㅋ
자리마다 담요와 슬리퍼가 제공되어 매우 편리했다.
이건 내가 먹은 치킨 요리
맛있진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먹을만했다.
이건 남편이 먹은 소고기 요리
남편은 맛이 별로라며 남겼다.
기내식을 먹고 누워서 편하게 3시간 정도 비행 후 장사 공항에 도착 !
비행기 문 열리자마자 처음으로 내려서 엄청 좋아했는데, 이렇게 활주로에 띡 하니 내려주다닛 ㅠㅠ
그래서 버스를 타고 도착장으로.....
벌써부터 시작인가요
이 많은 사람들 실화냥 ㅋㅋㅋ
어찌됐건 무사히 장사 공항에 도착
웰컴 투 장사
그리고 공항에서 가이드님을 무사히 만나 버스로 30분정도 달려 도착하게 된 이비스 호텔
이비스니까 기본은 하겠거니 했지만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좋았다.
화장실도 깔끔깔끔 +_+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있었고 드라이기도 있었다.
그치만 호텔 도착했을 때의 현지 시각, 새벽 1시 30분....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다음날 일정의 시작은 오전 7시
최소한 오전 6시 30분 전에는 조식을 먹어야하고 준비시간 1시간 정도 걸리니까...
나는 오전 5시 30분 전까지는 일어나야한다.
근데 이미 새벽 2시가 되어가네???????
에라잇 !!!!!!!!!!!!!!!!!
그래서 그냥 안씻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채 면세품 정리를 후다닥 하고 바로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벌써부터 빡센 이 일정 무엇....?
'사부작 사부작 ♬ > 2019.09 - 장가계, Zhangjiaj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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