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ay
윈스카이호텔 → 명랑스낵 →마노르블랑 → 용머리해안 → 유채꽃프라자 → 운정이네 → 세연교 →윈스카이 호텔
둘째날 아침!
윈스카이 호텔에서는 간단히 조식이 제공된다. 그 중 전복죽이랑 미역국이 진짜 맛있었다 !!!
말그대로 간단한 조식이기에 간단히 먹고 바로 먹방하러 이동했다.
가장 처음 찾아간 곳은 명랑스낵이라는 분식집이다.
이곳은 "JTBC 밤도깨비"라는 프로그램 제주편에서 나와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떡볶이는 언제나 옳은 메뉴이기도 하고 ㅋㅋㅋ 이곳 한치튀김이 먹어보고 싶었다.
가면서 전날 올레시장에서 샀던 귤도 까먹고 ㅎㅎ
작아서 귀욥다.
예뻤던 도로
야자수가 있어서 외국 같았던 !
한적한 동네에 있었던 명랑스낵
우리가 가장 처음 도착 ㅋㅋㅋ
명랑스낵 옆의 공터에다가 주차를 하면 된다.
메뉴판
오픈 오전 11시 30분
매주 화요일과 마지막 화,수는 휴무라고 하네영 !
블로그에서 봤을때는 오픈 전부터 줄을 서있는다고 했는데...
우린 오픈 30분전에 갔는데도 줄은 없었다.
그러다가 오픈 10분 전 쯤되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줄을 서기 시작했다.ㅋㅋ
일빠였던 우리가 가장 먼저 가게에 입장.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가 시킨 건
떡볶이 1인분, 한치튀김, 흑돼지 튀김 !
조식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은터라 양이 많았다.
한창 오징어가 비쌀때라 한치튀김도 은근 비쌌다.
튀김들이 되게 부드럽고 바삭바삭했다. 근데 먹다보니 역시 튀김이라 좀 느끼해서 떡볶이와 같이 먹길 추천한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것 같다.
제주 명랑스낵 ★★★★
명랑스낵에서 이른 점심을 먹은 후,
가을에 한창 핫 했던 핑크뮬리를 보러 마노르블랑이라는 카페에 왔다.
나보다 먼저 가을 제주 여행을 갔던 친구 커플이 강추했던 곳이라
고민하지 않고 방문해보았다 ㅋㅋㅋㅋ
카페가 있을거 같지 않은 곳이었는데 카페가 있었다 ㅋㅋ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음료를 마시는 곳이랄까.
주차 가능
카페 입구에서 계산을 하고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수많은 찻잔들이 진열된 진열장을 볼 수 있다.
입장과 동시에 이런 팔찌를 채워준다 ㅋㅋㅋ
사실 내부보단 외부가 더 좋다.
정말 말그대로 실외를 구경하기 위한 카페의 느낌이기때문에 ㅋㅋㅋㅋ
이 날 날씨도 좋아서 우린 바로 밖으로 나왔다 . 핑크색 컵이 이뻤던 마노르블랑
커피 맛은 기대하지 말 것.
와아 ~~~~!!
핑크뮬리다 !!!!
제주도에 오려던 큰 이유 중 하나는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서였지 ㅋㅋㅋㅋㅋㅋㅋ
내려와서 핑크뮬리를 자세히 구경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뿌당 ㅠㅠ
보는거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알 것 같다.
이곳은 핑크뮬리말고도 곳곳헤 포토스팟이 많았다.
아기자기하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ㅋㅋㅋ
근데 우리도 이날 이곳에서 여러번 찍었지만 다 역광에 ....건진게 없다 ㅋㅋㅋㅋ
커피는 둘째치고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제주 마노르블랑 ★★★★
그리고 용머리해안에 왔다.
사실 명랑스낵에 가기 전 용머리해안에 갔었는데 만조랑 겹쳤나 어쨌었나 개방 시간이 아니어서 오후에 다시 왔다.
전에도 용머리해안을 이런식으로 입장불가였기때문에 꼭 와보고 싶었다.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은 개방 시간을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 !
은근 무서웠던 용머리해안 ㅋㅋㅋ
그리고 어두워지기 전에 갈대를 보러 유채꽃 프라자로 이동했다.
남편의 외사촌형이 제주도에서 일하시기때문에 갈대 명소로 추천받은 곳이다.
이름이 유채꽃 프라자라 처음에는 의심을 했었다 ㅋㅋㅋ
도착해보니 이렇게나 갈대가 많았다 !!!
심지어 사람도 우리뿐 ㅋㅋㅋㅋㅋㅋㅋㅋ짱 좋았음.
넘나 분위기 좋은 것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유채꽃 프라자 ★★★★★
사람이 붐비는 곳은 싫다 !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다 !
그럴때 추천드린다 ㅋㅋㅋ 알고보니 이곳에 무인카페가 있다고한다...
우린 그것도 모르고 건물이 왜이렇게 깜깜하냐고 괜히 무섭다고 호들갑 ㅋㅋㅋㅋㅋㅋ
봄에 와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가을에 가도 너무 멋있는 곳이다.
열심히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찾아온 운정이네
엄청 유명한 맛집이다.
우리는 간단하게 해물뚝배기 2개를 주문했다 ㅋㅋㅋ
뚝배기 2개만 주문했을뿐인데 기본 상차림이 어마어마하다.
물론 뚝배기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는 기대하지 않았었다.
먹다 부족한 음식은 바로바로 리필해주시고 뚝배기 안의 해산물도 다 손수 발라주셨다.
굉장히 친절했던 음식점이었음.
깔끔한 국물이 맛있었다.
근데 내 뚝배기에만 전복이 안들어있어서 종업원분이 해산물을 발라주다가 전복 왜없냐고 ㅋㅋㅋㅋ
그리곤 신속하게 전복이 들어있는 뚝배기로 교환해주셨다 ㅋㅋㅋㅋ엄청 친절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통갈치 조림에 도전해보고 싶다.
운정이네 ★★★★
사진은 없지만, 저녁을 먹고 뭔가 아쉬워 숙소 근처에 있었던 세연교에서 산책도 했다.
조금 춥고 무서웠지만 즐거웠다ㅋㅋㅋ (볼 건 없음)
정말 이렇게 보니 우리의 일정은 정말 빡빡한 것 같다.ㅋㅋㅋㅋ
일관된 방향도 없고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니는듯 ㅠㅠㅋㅋㅋ
그치만 우리는 엄청 즐거웠다
즐거우면 장땡 ! ㅋㅋㅋ
'사부작 사부작 ♬ > 2018.10 - 제주도, Jeju'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 # 4day (공항가기 전 티타임 장소 추천 !) (0) | 2019.03.25 |
---|---|
제주도 여행 # 3day (0) | 2019.03.23 |
제주도 여행 # 1day (0) | 2019.03.19 |
프롤로그# 제주도 3박 4일 여행 & 비용 (0) | 201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