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
카노아 리조트 → 그루토 → 카노아 리조트 → 가라판 부바검프 (가라판 구경) → 조텐마트→ 카노아 리조트
오늘은 그루토 투어에 가는 날 !
물놀이를 할 예정이니 메컵 대신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준비해간 수영복과 래쉬가드를 챙겨입었다.
준비를 하고 조식을 먹은 후 로비에 대기하고 있으니 투어업체에서 픽업와서 그루토로 출발 ~~~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다른 리조트에서도 다른 가족들을 태은 후,
아쿠아 리조트에서 잠시 정차한 후 차량을 더 큰 것으로 바꿔탔다.
덕분에 아쿠아 리조트도 잠시 구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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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리조트 느낌이 물씬 나는 이쁜 리조트였다.
그루토에 도착해서는 핸드폰을 잃어버릴까봐 가이드에게 맡기고 들어가서
사진이 없다.
대신 아래와 같이 가이드들이 무료로 여러 스팟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이걸 무료로 카톡으로 보내준다 ~
(별도로 동영상 등 구매도 가능)
그루토에 들어가기 전에 스노쿨링 마스크 착용법이라든가 주의사항 등을 설명해주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그루토가 나온다.
거기서 한명씩 다이빙을 하며 들어가는데.......
난 못하겠어서 옆으로 내려간다고 말하려는 찰나에 가이드가 등을 밀어버린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짜디짠 바닷물을 엄청 먹고 살라고 발을 바둥바둥 ㅋㅋㅋ
순간 첫날부터 그루토를 선택한게 아차! 싶었다.
발이 땅에 안닿는 공포는 넘 무서웠고 생각보다 중심잡기도 힘들어서 가이드한테만 매달렸다 ㅋㅋ진상 손님 ㅋㅋㅋ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마지막 날 가는 것으로.........
그렇게 한시간 가량 가이드와 투어를 한 뒤에 물 속에서 나와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게 된다.
투어 전에 내려올때와는 달리 몸이 물에 흠뻑 젖어 천근만근
다시 차량으로 와 생수로 간단히 바닷물을 씻어내고,
추가로 북부투어를 갈 사람과 숙소로 돌아갈 사람을 나눈다.
우리는 북부투어까지 돌아보기로 결정.
만세절벽과 새섬을 둘러보기로 한다 ~
아침엔 흐렸었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
탁 트인 바다가 아름다운 곳
투어 업체에서 과일도 준비해주셨다.
물놀이 후 출출하고 갈증 났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두 꽃을 맞대어 봤을때 한송이가 되면 그 둘은 운명이라나 뭐라나.
우린 운명이 아닌걸로 ㅋㅋㅋㅋㅋㅋ
오전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와서 씻고 조금 쉰 후 가라판에 나가보기로 한다.
가라판으로 이동을 할때는 리조트 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배가고프니 바로 사이판 맛집이라는 부바검프로 고고 ~!
역시 이른 저녁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뭔가 미쿡미쿡스러운 느낌 +_+
여기서 유명하다는 세가지 종류의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는 쉬림프 헤븐 !
그리고, 마히마히라는 생선이 올라간 요리를 시켰다.
마히마히가 생선인지 모르고 그냥 시켰는데 알고보니 생선이었다.
흰살 생선같이 부드러운 느낌ㅎㅎ
남편과 만족스럽게 맛있게 잘먹었다 ㅎㅎ
식후엔 맞은 편 아이러브사이판에 가서 아이쇼핑 ~
살 것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
쇼핑은 마지막날에 차차 하기로 ㅎㅎ
가라판 시내를 한동안 배회하다 다시 숙소로 와서 조텐마트로 고고 ~
사이판 맥주와 감자칩, 바나나칩 그리고 도넛으로 둘째날의 저녁을 마무리해본당 ㅎㅎ
감자칩은 너무 짯고 맥주는 썻다 ㅋㅋㅋ
마지막에 도넛이 크리스피 도넛과 비슷한데 넘넘 맛있었다.
다음날은 제일 기대했던 마나가하섬에 간다 ♪
'사부작 사부작 ♬ > 2018.04 - 사이판, Sai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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