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셋째날
수프라에서 거하게 점심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해양공원에서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구경갔다온
다음에 티 타임을 하러 들린 파이브오클락 FIVE O'CLOCK
이곳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성비 좋은 카페 맛집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도 이번 여행에서 방문해보았다 !
아르바트 거리에서 우흐뜨블린의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가게 찾기도 참 편하다 ㅋㅋㅋ
가게 안에 들어와 원하는 자리에 자리를 잡아 앉았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인가보다.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따쓰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있었지만,
러시아어로만 표기되어있어 카운터에서 한국어 메뉴판을 받아 주문을 하였다.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각종 케이크, 빵 들이 많았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치즈케이크 한 조각과 초코 머핀 한 조각을 주문했다.
남편은 역시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기때문에 나는 따뜻한 카페모카 !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는 가져다준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좋았다 ! ㅋㅋ
이렇게 다해서 총 478루블 (한화 8,700원정도)
확실히 듣던대로 가성비는 아주 좋다 !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메뉴 선택을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케이크도 머핀도 그저 그랬다 .
커피도 그저 그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파는 커피가 대체적으로 다 맛이 없는 것 같긴하다 ㅋㅋㅋ
많은 여행객들이 강추하는 곳이기때문에 분명 맛이 있는 곳임에는 틀림없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맞은 편의 우흐뜨블린의 팬케이크를 더 추천한다~!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분위기,
가성비 좋은 메뉴들 !
빡빡한 여행 일정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기 좋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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