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한옥 카페 ! 홍종흔 베이커리 방문기

지난 대체휴일에 남편과 갔다온 홍종흔 베이커리 !

군포에 사는 친구가 작년부터 좋다고 가보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수원에서 군포가 가깝지만 생각만큼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날이 좋아서 밖으로 끌려나왔다 ㅋㅋㅋㅋ

이곳은 대한민국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가게로 베이커리 카페이다.

우리나라에 제과명장이 몇명되지 않는데 그 중 한명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솔직한 말로 그 한명의 레시피를 가지고 운영되는 가게 ㅋㅋㅋㅋ 

동탄에도 분점이 있지만, 군포점이 한옥카페로 운영되고 있어 군포로 오게 되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방문하니 주차장에 차가 어마어마하다.

차가 많으니 대충 주차를 하고 차 키를 놓고 내리면 알아서 주차를 다시 해주는 것 같다.

주차를 하고 가게로 올라가니 가게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넓은 공간에 빽빽히 앉아 있는 사람들

왠지 명장이 만들었다고하니 맛봐야할 거 같아 이끌려온 2인 

ㅋㅋㅋㅋ

그래,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지 

ㅋㅋㅋㅋ

한옥과 어울리는 소나무

날씨가 정말 굿 !

이곳이 입구 

많은 사람들이 빵과 음료를 사다나르고 있당 ㅋㅋ

우리도 어서 들어가 빵을 골라볼까나 ~~

저 입구를 지나면서부터 줄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이 빵

명장이 추천하는 빵이라는데 우리는 고르지 않았다 ㅋㅋㅋ

사진으로 봤을때 크기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보면 보통 베이글의 2-3배 크기

일반 빵 외에도 쿠키, 케이크, 누룽지도 팔고 있다.

중앙에는 많은 종류의 빵들이 가득 ~~!!

많은 빵 중에 나는 명장 추천 밀크 프랑스빵을 하나 골랐다.

인기있는 빵들은 금방 품절이 되어 살 수가 없었다.

그 많은 빵이 순식간에 사라짐...

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빵을 사가니 인기 빵은 사라지기 바쁘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바로 온거라 위에 밀크프랑스 빵이랑 피자빵만 소소하게 구매했다 ㅋㅋ

빵을 골라도 계산을 하는데 한참 걸림

빵 고르는 것과 계산만 최소 20-30분 소요된다.

한옥이라 멋스럽긴하다.

근데 줄이 너무 길어 ㅠㅠ

그래서 기다리면서 빵만드는거 계속 구경하고 ㅋㅋㅋ

진짜 빵공장이다.

쉴 새 없이 빵이 만들어지고 구워나오는데 빵이 없음

.....

자동 다이어트가 될 만한 근무환경.

......

빵 계산을 해도 앉을 자리가 없음.

ㅋㅋㅋㅋㅋ

한명은 빵을 사고 한명은 자리를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

심지어 이날 많은 손님들로 인해 음료 주문도 아이스는 주문 불가, 따뜻한 음료도 20-30분 기다려야한다고해서 

빵만 사들고 나왔다.

카페 주변이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가족 손님이 많이 오는 것 같다.

빵에 커피 한 잔하고 둘러보기 좋을 것 같다.

카페 주변 산책하는데 아무래도 그냥 이대로 가면 아쉬워서 

따뜻한 음료라도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다시 줄을 섰다.....

음료 주문만 또 30분 

ㅋ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햇살 좋고....느낌 좋음 !

남편이 맘에 들어해서 좋았다.

드디어 커피 받아서 착석 !

빵은 먹고 간다고 하면 썰어주는 거 같은데,

포장이라고 하면 그냥 저렇게 봉지에 준다. 

포장은 집가서 칼로 썰어먹으라고 했다.ㅋㅋㅋ

따뜻한거 먹으니 아이스가 먹고 싶다

ㅠㅠ

뭔가 초라한 테이블 샷 

ㅋㅋㅋㅋ

 커피는 무난히 먹을만했고 구매한 빵은 모두 맛있었다.

솔직히 피자빵은 실패하기가 힘들고... 밀크 프랑스는 바게트가 질기지 않고 바삭바삭하고, 안에 크림도 맛있었다 !

요즘 파리바게뜨 같은 프렌차이즈 빵집 가격들도 너무 비싼데, 

그에 반해 이곳의 빵들 역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크기가 큼직해서 엄청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평일에 방문하는게 좋을듯 싶다.

카페의 여유를 느끼기보다는 정말로 빵을 구매하기 위해서면 추천한다 !

군포 홍종흔 베이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