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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2019.06 - 대만,Taipei

프롤로그# 2박 3일 대만 타이페이 여행 & 비용

by 포롱포롱이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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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이후, 갑자기 준비하여 떠나게 된 대만 타이페이 !


시부모님이 갑자기 여윳돈이 생겼다며 넷이서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셔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갔다왔다.

시부모님은 일본 여행을 원하셨지만 일본의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대만으로 방향을 틀었다 ㅋㅋㅋ

네명 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였기도 하고, 

요즘 꽃보다 할배, 짠내투어 등 여러 방송에서 다루어진 핫한 여행지라 너무 끌렸다.

알고보니 내 주변 지인들 중 나만 빼고 대부분이 대만을 갔다왔더라는........!!!!!!!


드디어 나도 다녀왔다 !!! ㅋㅋㅋㅋㅋㅋㅋ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기간 동안 느꼈던 대만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나라였다 .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거라 언어나 현지 음식들에 대해 걱정을 많이했는데, 

그런 생각은 나의 기우였다. 

깨끗하고 정비가 잘된 거리, 편리한 교통 시설, 거부감 없이 맛있는 음식들, 한국 대비 저렴한 물가

가족 여행하기 참 좋았던 도시였다 !!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내가 가봤던 중화권 나라 중 가장 좋았던 대만 타이페이 !

상해, 홍콩, 칭다오.... 그중 가장 좋았던 대만 ! 밀크티 실컷 마시러 벌써 또 가고 싶다 ㅋㅋㅋㅋ



▲ 중정기념당 

▲ 러브동상







대만 타이페이 2박 3일 여행 경비

여행기간 : 2019.06.23~2019.06.25



이번 여행 비용 역시 국내 지출 비용과 현지 지출 비용으로 정리해보았다.




① 국내 지출 비용

=> 항공권, 숙박, 여행자보험, 인터넷 등 



한국에서 타이페이로의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정도. 일본을 가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항공비용은 일본보다 기본적으로 비싼 것 같다. 보통 20-30만원대로 형성이 되어있었다.

나는 일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서칭하며,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카드할인을 받아 원하는 시간대에 아시아나 항공을 인당 23-4만원으로 구매했다.


숙소 역시 대만 물가 대비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나는 교통과 볼거리가 많다는 대만의 명동 시먼역 근처로 숙소를 정했고, 

이 숙소 역시 현대카드 프리비아에서 M포인트를 사용하여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행자 보험 ! 

이번에는 짧은 일정이기 때문에 저렴한 마이뱅크에서 해결 ㅋㅋㅋ

갈때 올때 30분~1시간 정도 연착이 있었지만 무탈하게 잘 다녀왔다.


또한 보통 하루 정도는 타이페이 근교 도시로 투어를 많이들 하는데, 

나는 가성비 좋다는 버스 투어로 예스폭진지를 다녀왔다.

하루에 5군데를 다 돌아보는거라 빡세긴했지만, 다 보고 나니 왠지모를 뿌듯함이 밀려왔다. ㅋㅋㅋ


일년 365일 중 200일은 비가 내린다는 대만...

그렇기때문에 우비나 우산은 필수 !

나는 한국에서 우비를 준비해갔는데 여행의 시작과 끝이 계속 비였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우산은 기본이고 ! 우비도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


그리고 여행의 필수인 인터넷 !

이번엔 인원이 4명이기 떄문에 포켓와이파이를 예약해서 가져갔는데

들고 다니는게 조금 번거롭긴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와이파이 빵빵쓰며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수단 중 하나인 MRT공항철도 !

현지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한국에서 사서 가는게 더 저렴하다고 하여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해서 갔다.

왕복티켓을 구매해서 티켓 보관하는게 좀 번거로웠지만 저렴하고 편리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다.

이건 기호에 맞게 결정하시면 될 듯 !




② 현지 지출 비용 

=> 식비, 교통비, 쇼핑비 등


▲대만 달러 (TWD) 기준 작성



★ 환전 Tip !

대만 달러 역시 국내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통화로,

 국내에서는 외환은행 또는 국내 사설 환전소에서 가능하고, 

대만 내에서는 공항 환전소나 시내 은행을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는 지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환율 우대가 좋다는 이중환전을 하였다.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여 대만달러로 환전하였다.

총 700달러를 환전하였고 21,464 대만달러를 받았다. (1대만 달러 = 38.37원)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시 수수료 30 대만달러가 들지만 시중은행에서 환전하는 것 보다 훨씬 이득인건 맞는 것 같다 !

시내 환전소는 수수료가 없다고 들은 것 같은데, 우리는 주말 도착이고 일정도 짧으니 저 정도여도 대 만족 ㅋㅋㅋ

공항 내에도 환전소가 군데군데 많아 환전하는데 어려움이 하나도 없었다. 



총 2박 3일의 여행동안 4인이 210만원 정도를 사용, 인당 53만원 정도가 사용되었다.

그중 20만원 정도는 쇼핑, 4만원 정도 교통비, 마사지 8만원, 식비 28만원 정도로 알차게 사용하고 왔다 !


생각했던 것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20만원이나 남겨서 왔다.

엄마랑 아빠도 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을 10만원 주셨는데....

1도 사용못하고 우리의 여행계좌에 고스란히 입금되었다 ㅋㅋㅋㅋㅋ

대만 달러는 다시 바꾸기도 애매해서...나중에 또 놀러가거나 대만 가는 사람에게 되팔거나 해야할 듯 싶다...



▲ 지우펀

항공비나 숙소 등 기초 비용이 일본보다는 조금 비싼 것 같지만, 현지 비용이 저렴해서 참 좋았다.

일본과 홍콩을 섞어놓은 느낌의 오묘한 나라였다.


일본에서는 비싸서 택시도 마사지도 이용 못할텐데... 

대만에서는 마사지도 받고 택시비도 저렴하고 ! 물가도 저렴하니 !

어른들이랑 와서 마사지도 받고 맛난 것도 먹고 !!! ~~~

너무 좋은 것 같다 ㅋㅋㅋㅋ


길거리 음식도 맛있고, 음식들도 중국냄새 많이 안나고 다 맛있었다 ㅠㅠ


밀크티랑 망고젤리랑 커피 누가크래커 좀 더 사올 걸 후회된다.

대만 달러도 남았겠다 언젠가 또 놀러가야겠다 ㅋㅋㅋㅋ!!!!


정말 만족스러웠던 대만 여행 !

그 2박 3일을 천천히 공유해보록 하겠다 ㅋㅋㅋ 커밍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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