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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2019.06 - 대만,Taipei

대만 타이페이 여행# 2Day (1)

by 포롱포롱이 2019.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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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y


저스트슬립시먼딩 조식 → 시먼역 5번 출구 → 타이페이역 →  예류 → 스펀 폭포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 스린 야시장 → 저스트슬립시먼딩 →  까르프 → 저스트슬립시먼딩 





타이페이에서의 둘째 날 !


오늘은 한국에서부터 미리 예약해놓은 펀트립-예스폭진지 투어를 가는 날이다 !

오전 10시까지 시먼역 5번출구로 가야해서 7시 30분쯤 여유롭게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창가에서 날씨를 확인했다.

아....역시나 비다 ㅋㅋㅋㅋ 


이 호텔의 창가 풍경이 참 맘에 들었다.

별거 없는 풍경이지만 한국과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좋았다.


한국에서는 거의 볼 일 없는 우비를 입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들 ㅋㅋㅋ

오토바이를 위한 신호대기 공간도 따로 있었다.

대만이 이렇게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 나라인줄 몰라서 신기했다 ~!


날씨를 확인하고 1시간 정도 외출 준비를 한 뒤 9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종류가 많아보였지만 담을만한건 생각보다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떡볶이도 있었는데 맛이 중국풍.... 하이라이스인지 카레인가는 고기 냄새나공 ㅠㅠ

그래도 이 호텔은 김치가 나와서 참 좋았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조식 ! 

대만 요구르트 

이거는 한국에서 먹는 그 맛과 완전 똑같음 ㅋㅋㅋ


조식을 먹고 모임장소로 이동했다.

우리가 묶었던 저스트슬립시먼딩 호텔은 시먼역 지하도 6번 출구 쪽에 위치해있다.

버스투어의 모임 장소는 시먼역 5번출구 

지하도 출구와 역사 출구가 다르다는 점 !!! 우린 잘 몰라서 몇분 헤맷다 ㅋㅋㅋㅋ

나름 빠르게 출발해서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버스 안에 앉아있었다.


모임장소에 도착해서 예약자 이름말하고 안내해준 버스에 탑승하면 됨 !

우리가 탔던 버스다. 

1층은 짐 보관 , 2층은 좌석으로 되있는 버스였다.

앞에 우산 쓰고 있는 분이 이 날 버스투어의 가이드님 ~

버스 내부는 그냥 우리네들 관광버스 같은 친근함 ㅋㅋㅋㅋㅋ

모니터가 막 달려있는데 틀어주거나 하지는 않았다 ~

이 날 버스에는 총 36명이 탑승 !


시먼역을 출발해 타이페이역에서 또 다른 사람들 및 화장실을 갈 시간을 준다.

남편이 간다고 하길래 난 타이페이역을 살짝 구경할 겸 따라나왔다.


대만에 세븐일레븐이 제일 많은 것 같다 ㅋㅋㅋㅋ

편의점에서 뭐 사고 싶어도 버스 안에서 음식섭취가 안되니 패스 ㅠㅠ 


화장실에 갔다 온 다음에 본격적으로 예류로 출발 !

....하면서 혹시 모를 길 잃음과 사고에 대비해 차량번호와 가이드님의 연락처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게 해준다.

이거는 나중에 버스투어업체와 제휴된 매장에서 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가이드님의 여러 설명을 들으며 50분정도 외곽으로 이동하니 바다가 나왔다 ~~!!


예류 도착 ~~!

비가 계속 온다으...

내리자마자 우비를 입었다.


가이드님이 예류 입장권을 사올 동안 우리는 투어 업체에서 마련해준 음료를 마셨다.

망고스무디/소금커피/버블티 중에 택 1 

3종류 다 시켜서 맛 봤는데 맛은 ..맛이 엄청 있지도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다.


저렴한 투어 가격에도 불구하고 음료도 서비스로 주니 엄청 좋았는데

단지 비가 오는 도중에 사람도 많은 가운데서 음료를 먹으려고 하니 좀 짜증났다. 

ㅋㅋㅋㅋㅋ

예류 관광이 끝나고 버스에서 주면 참 좋으련만 ~!!!!

음료하나 시원하게 원샷하고 가이드님이 사온 입장권으로 예류 입장!

입장료 80TWD (한화 3,100원정도)


정말 들어가자마자 헉 소리가 나왔다.


자연적으로 이런 곳이 생겼다는게 놀라울 따름....!!!

그래서 이렇게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건가 싶다.


그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여왕바위

사람들이 여왕바위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었다.


우리는 줄을 서기는 힘드니까 뒷편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왕바위의 목이 곧 부러질 위가라 ... 이것을 안에 지지대를 만들어서라도 유지를 하느냐,

아니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놔두냐의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계속 자연에 의해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 과연 어떻게 결정이 될지 궁금하다 !



한 시간 정도 예류를 구경하고 예류에서 또 50분정도를 달려 스펀 폭포에 도착했다.

폭포를 구경하러 가기 위해 건너야하는 흔들다리

진짜 사람들 많이 지나가면 흔들흔들 요동친다......

다리 무너질거 같고해서 무섭다.ㅠㅠ



 흔들다리를 건너면 계단

비가 계~~~속 와서 인지 폭포 물줄기가 강했다 ~~!

스펀 폭포는 정말 폭포만 보면 끝 

ㅋㅋㅋㅋ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를 보고 나오는 길에 주전부리를 사먹었다.

맛있다던 대왕오징어튀김 !

일단 냄새부터 발길을 사로잡는당


아버님과 남편이 저렇게 통째로 꼿혀있는 오징어를 원하셨다.

그래서 이거로 주문했는데 !!!!


이렇게 잘게 잘라주었다

ㅋㅋㅋㅋㅋ

통째로는 안된다고 강력히 노우 당했음.

가격 150TWD (한화 5,800원정도)

생각보다 저렴한 것 같진 않은데 진짜 맛은 존맛탱.......!!!!!!!!!

원래 오징어 튀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거는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아버님도 맥주 먹을때 막 생각난다고 하셨다 ㅋㅋ

가는 길에 보았던 잉어떼

잉어맞나 ㅋㅋㅋ 색깔이 화려해서 이뿜 ㅋㅋ 

 

폭포를 보러 가는 길과 나오는 길에 이렇게 상점가가 있다.

근데 우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구경하지 않고 버스로 무브무브


그렇지만 이거는 꼭 먹고 싶어서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 

ㅋㅋㅋㅋ

구워주는데 시간이 은근 걸린다.

개당 50TWD (한화 2,000원정도)

모양도 이쁘게 해서 구워주는데 우리나라 후랑크 소세지랑은 맛이 좀 달랐다.

스팸이랑 소세지랑 섞은 느낌이랄까????

거기다가 소스를 발라서 구워주는데 이 소스를 바름으로써 맛있음이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소세지도 원래 이렇게 잘 안먹는데 이건 맛있었다 ㅋㅋㅋ 맥주 생각나는 맛....



스펀 폭포에서 맛있게 주전부리 먹고 버스로 5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스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스펀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버스투어업체와 연계된 천등 업체에서 했다.

우리는 4색을 선택했다.

가격 200TWD (한화 7,800원 정도)



버스에 내려 안내해 준 가게로 가니 바로 천등에 소원을 쓸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었다.


각각의 색마다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데 우리는 정신없으니까 막 적음 

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보니 나는 노랑색 칸에 "부자 되게 해주세요" 라고 잘 썻더라 ㅋㅋㅋㅋ

셋째 시조카의 순산을 기원하신 어머님의 소원 ㅋㅋㅋ



우리의 소원이 담긴 천등 ㅎㅎㅎ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천등에 소원을 다 적으면 가게 직원이 사진이랑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역시 베테랑 !!! 다양한 포즈와 좋은 각도로 이쁘게 잘 촬영해주셨다 ~!! 

유쾌하고 재밌었던 직원분 ㅋㅋㅋ


재밌게 천등 날리고 가이드님한테 예약해놓은 닭날개 볶음밥을 먹었다 !

우리는 5개를 주문 ㅋㅋㅋㅋ

개당 60TWD (한화 2,300원정도)

닭날개 안에 어떻게 볶음밥을 넣은건지 신기하다 ㅋㅋㅋㅋ

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 좋아할 음식이었다. 이것도 존맛탱 !!ㅋㅋㅋ

근데 대만 음식 소스 베이스가 다 비슷한거 같아서 이게 맛은 있는데 먹다보면 좀 느끼하다.

이거도 맛있었는데 탄산음료가 엄청 땡겼다 ㅋㅋㅋ


닭날개 볶음밥으로 또 배를 채우고 스펀의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마침 철로에 열차가 지나가서 한 컷 ~!

이렇게 가까이 열차가 지나가는 것도 신기하고 저건 어디를 가는 열차인지도 궁금하고 ㅋㅋ


하이퍼랩스로 촬영한 열차 들어오는 장면 ! 



이쁜 마그네틱이 참 많았다.

하지만 저녁에 야시장 갈거니까 안샀다.


요구르트, 밀크티, 맥주 등등 귀요미들이 많음...



이거도 많이 사오던데 도대체 어디에 쓰는 컵인지 모르겠어서 사지 않았다 ㅋㅋ

이제와서 생각하니 하나 사올걸 싶고 ㅋㅋㅋ

땅콩 아이스크림도 맛있다던데.... 

지우펀이 원조라고 하니까 지우펀에서 먹으려고 지나침


천등 하나 날리기 시작해서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는 스펀

천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즐거움도 컷지만,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상점가 옆의 철길,

단순한 철길이 아닌 현재까지도 운행중인 열차 등 작은 마을이었지만 볼거리가 다양했던 것 같다.



벌써 예스폭진지 투어의 절반을 지나왔다.


다음은 광부도시락을 먹으러 진과스로 ~~~!!ㅋㅋㅋ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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