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부작 사부작 ♬/2019.06 - 대만,Taipei

대만 타이페이 여행# 1Day (스압주의)

by 포롱포롱이 2019. 6. 30.
반응형


1day 


집 → 인천공항 → 타오위안 공항 → 저스트슬립시먼딩 호텔 → 천천리 → 중정기념당 → 춘수당 

→ 타이베이 101타워 → 키키레스토랑 → 족만족 마사지샵 → 세븐일레븐 → 저스트슬립시먼딩 호텔





두달만에 다시 찾아온 인천공항 !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 열심히 달려 도착한 인천공항. 이번에도 역시 장기주차장 4번 구역에 주차를 했다. 

왜인지 모르게 남편은 4번 구역을 매우 선호한다 ㅋㅋㅋㅋㅋㅋ


또 다시 마주하게 된 순환버스 정류장 

날씨 쥑이는고만 !!!!!

순환버스에 내려 가장 먼저 예약해놓은 포켓 와이파이를 찾았다.

도시락 포켓 와이파이


그리고 찾아온 출국장!

이번에는 대만 타이페이까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아시아나 항공도 모바일 티켓이 되어서 

미리 모바일로 체크인을 해두고 짐만 카운터에서 부쳤다.

(셀프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던데 아무래도 좀 불안해서 ㅋㅋㅋㅋ)



2박 3일이니깐 가뿐하게 수화물용 캐리어 한개 !

출국심사 후, 면세품을 찾은 다음에 부랴부랴 찾아온 스카이허브라운지 

ㅋㅋㅋ



오전 출발 비행기라 아침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어차피 인천공항에서 4인이 식사를 하면 

4만원은 기본으로 나올 것 같아서 그 돈이 그 돈이겠다 생각해서 이번에 다같이 라운지를 이용했다 !


우리는 다이너스 카드가 있어 무료였지만, 

시부모님은 라운지 이용카드가 없으셔서 대신 카드사 1+1혜택을 받아 이용했다. 

(농협, 우리, 하나카드가 1+1혜택을 주고 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인당 39불 .....

지금 달러가 올라 더 비싸다 ㅠㅠ

그래도 4명이 39불이라 생각하면 그나마 이용할만함 ㅋㅋㅋㅋㅋㅋㅋ


셀프바에서 음식 담아오고 ~

생맥도 셋팅하구요 ~

1인 1 컵라면 뽀개기 

ㅋㅋㅋ



많은 음식이 있지는 않지만 배를 넉넉히 채울 수 있고, 

비행시간까지 편하게 대기할 수 있어서 좋다. 먹으면서 기다리면 시간도 빨리가고 ㅋㅋ

시부모님도 라운지 첫 이용이셨는데 가격만 아니면 또 이용하고 싶다고 하셨다 !



내가 좋아하는 진저에일

시중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라운지오면 있어서 좋음 


배 빵빵히 채우고 비행기 탑승하러 가는 길

핑크퐁 맞나....?

애기들이 열심히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여전히 북적이는 인천공항

다들 어디를 가는지 궁금하다 ㅋㅋ



타이베이로 출국하는 사람도 이렇게나 많고 !!!!!

여름에 대만 가지 말라면서요 !!!!흥

 우리가 탑승한 인천-타이베이 OZ 711편

이제 진짜 타이페이로 출발 ~~~!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 타보는 아시아나 항공 ...

아니 근데 기내 모니터 넘나 구리자나 ㅋㅋㅋㅋㅋㅋ

이거로 영상을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이렇게 구린 모니터는 처음봄 ㅠㅠ

사전에 지정한 좌석도 맘대로 바꿔놓고 ...ㅠㅠ...



그래도 찾다보니 스카이캐슬 전편이 다 있었다 

ㅋㅋㅋㅋ

아직 못봤는데 잘 됐다 싶었다.



이륙 후 좀 있으니 기내식이 나왔다.

이제 단거리 노선은 물, 쥬스, 콜라 뿐이 나오지 않는단다 ㅠㅠ 


기내식은 선택할 필요없이 한 가지 !

소불고기가 나왔다. 

저 고추장 소스에 비벼먹으니 맛있었지만 라운지에서 배를 이미 채운터라 다 먹질 못했다 ㅠㅠ 


사이드 간식들은 손도 대지 못하고 가지고 내렸다ㅋㅋㅋ

나중에 저 푸딩 먹어보니 존맛탱!



비행기는 열심히 순항 중 ~

밥 주고 불꺼주니 딥슬립

결국 스카이캐슬은 보지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타이페이 도착해서 기상 문제 및 동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다는 문제로,

30분 넘게 타이페이 상공을 배회했다.

도착은 했는데 착륙을 못하고 주변만 뱅글뱅글 도니 무섭기도 하고 참 힘들었다 ....ㅠㅠ

그래서 예상 도착 시간보다 훨씬 늦게 도착... 2박 3일 일정도 빠듯한데 하늘에서 얼마나 까먹는겨 ㅋㅋㅋㅋ


암튼 우여곡절끝에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 도착 !


근데 내리자마자 짐 검사를 하네요?

요즘 아프리카 돼지 열병때문에 고기류는 반입 금지라 저렇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도 짐을 올려놓고 검사를 받았는데 우리 짐은 올릴 필요없다고 봉투를 다시 손에 쥐어주고 ㅋㅋㅋ

시어머님이 기내식 못드시고 들고 내리셨는데 그 봉투는 걸려서 결국 쓰레기통 행.....


손에 들고 있는 짐 가방의 검사도 복불복인가 ㅋㅋㅋㅋ

납득이 되지 않았던 짐 검사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E-Gate를 등록하러 ~~!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었더니 안내해주는 분이 "온라인?" 이러더니 여기로 안내해줌 

ㅋㅋㅋ


우리는 타오위안 제2터미널이었는데, 좀만 고개를 돌리면 이곳이 있었는데 

왜이리 찾기 힘들던지 .... 안내원의 도움으로 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었다.


★대만 E-Gate 등록★

 대만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정보 등록을 하고, 공항에 도착해서 지문과 사진을 등록하면 

우리나라 자동 출입국 심사처럼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나는 출입국 심사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여 미리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고 갔다.

이것을 신청하면 따로 입국신고서 쓸 일도 없음 ! ㅋㅋㅋ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

등록이 간편하니 미리 하고 가시면 아주 편리 왕 편리 ! 



지문과 사진을 등록했다면, 바로 기계로 가서 여권을 찍고 나가면 된다 !



입국심사도 하고 짐도 찾고 순식간에 일사천리로 나온 뒤 환전을 했다.

준비해간 700달러 모두 환전. 총 21,464 대만 달러를 받았다. (30 대만 달러는 수수료)

공항에 환전소가 엄청 많아서 환전하기 엄청 편리했다.


환전까지 마무리하고 입국장을 나오니 타오위안 공항에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리는 구경할 여유 없이 바로 MRT공항철도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이정표를 보고 슝슝 걸어가면 된다.

미리 한국에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MRT공항철도 왕복티켓을 찾았다.

왕복 티켓을 한꺼번에 주니 분실하지 않게 조심할 것 !


우리는 이렇게 생긴 티켓을 8개 받았다.



티켓을 받고 보니 바로 급행이 2분 뒤에 와서 티켓 받자마자 찍고 뛰어서 급행 열차를 탔다.

급하다고 반대편 타지 말고 꼭 타이페이 역 가는 걸 보고 타시길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타오위안 제2터미널에서 출발~

급행 열차는 연보라색으로 산뜻한 열차였다.

깔끔하고 좋았다.


열차 내에서는 음료수도 음식도 금지 



티켓이랑 함께 버터케이크를 받을 수 있는 교환권도 받았는데,

사실상 원래 가능했던 곳들도 다 사라지고, 단수이역인가 거기서밖에 찾을 수가 없어서 받지 않았다.

(어차피 일정이 짧아 시간이 없어서 받을 생각도 없었음)



열차를 타고 한숨 돌리며 창 밖을 보니 비가 엄청 내리고 있다...

타이페이 오기 전에 봤던 날씨 정보 그대로 비가 엄청 오는 중 ㅠㅠ

한국은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약 35분 후 쯤 우리는 타이베이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예약해놓은 숙소가 있는 시먼역으로 가려면 BL이라 적힌 저 라인을 타야해서 이정표를 보고 무브무브 



타이페이역이 엄청 커서 좀 헤맸다 ㅋㅋㅋㅋㅋ

이정표보고 가도 헷갈림 ㅠㅠ

반남선 보고 잘 찾아가보기 


캐리어 들고 계단 내려왔는데 옆에 캐리어 길 따로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짜증남

 지하 상가도 넓게 있고 한 10분 넘게 이정표 보고 걸어가면 되었다...


드디어 도착한 MRT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우리는 짧은 일정이라 이지카드는 구입하지 않고, 이용시마다 기계에서 표를 사서 전철을 이용했다.



한국어도 있어서 구입하기 편리했다.

기계 위에 노선표가 있어서 그곳에서 가격을 보고 골라서 구매하면 된다.

엄청 간편함 !

거의 보통 한번 탈때 인당 20TWD였다. ( 한화 770원정도)


전철역 내부도 깔끔하고 줄 서는게 조금 특이했다 ㅋㅋㅋ

이렇게 서면 어깨빵 안 당하고 더 좋을 것 같다 ㅋㅋㅋㅋ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시먼역까지 딱 한 정거장

우린 시먼역에 도착해서 4번 출구로 나왔다. (왜냐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ㅋㅋㅋㅋ)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꺾은 다음에 쭉 걸어가면 바로 호텔이 나왔다.

다행히 밖에 나오니 비가 조금 소강상태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였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저스트슬립시먼딩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천천리

정말 현지 로컬 느낌 물씬~~~ 굴전이랑 무 케이크, 돼지고기 계란 덮밥 !

베이스 소스가 다 비슷한 느낌이였지만 저렴하게 한끼 떼우기 좋았다 ㅋㅋㅋ

간단히 점심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체크인 !

깔끔하고 좋았다.



특히 창문 풍경이 맘에 들었다 ㅋㅋㅋ


짐 정리 간단히 하고 후다닥 시먼역으로 다시 왔다.


이번에 도착한 곳은 중정기념당 !

이곳 역시 시먼역에서 전철로 20TWD

전철역에서 출구에 나오면 바로 있다.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중정기념당 !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매 정각에 근위병 교대식을 많이들 보러간다고 하는데...

하필 우리가 정각에 역에 도착해서 도착하니 끝나버렸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매 정각마다 15분정도밖에 안한다고 하니 시간 맞춰가는게 좋을듯하다.


우리도 원래 보려고 계획 했는데 체크인하고 점심먹고 정신없게 움직였더니 까먹음

ㅋㅋㅋㅋㅋㅋ

이거때문에 1시간 또 기다릴 수 없으니 5분 짧게 보고 끝내는걸로 ^^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면 바로 한산해진다.


이곳에서 열심히 기념사진 박고 춘수당에서 밀크티 한 잔 !

미숫가루 맛 같으면서 진하니 맛있었다 ㅋㅋㅋ

멋진 야자수 길도 보고 ~


무슨 행사를 하는지 시위를 하는지 주변이 시끄러웠다.



안에 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사전에 정보가 부족해서 못보고 옴 ㅠㅠ


비도 오고 날씨도 습하고 하니 중정기념당은 그만 보기로 하고 타이베이 101 타워 근처로 이동했다.

이곳 역시 전철로 20TWD ! 대만 전철 저렴하고만 !!


정말 여행내내 잘 신고 다녔던 테바 허리케인 !

발도 편하고 비와도 끄떡없고 커플템으로 왕 강추 



전철로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타이베이 101 역



와 내리자마자 딘타이펑에 사람 엄청 많고요 ~~

딘타이펑이 대만에 본점이 있다고 해서 많이들 가시던데,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있고 왠만한 중화권에 다있어서 패~~~쓰 !

그리고 저거보니 웨이팅할 자신도 없었다

ㅋㅋㅋㅋㅋ

101 타워 전망대 올라갈까 말까 한국에서부터 엄청 고민했는데 우리는 올라가지 않았다.

제2 롯데월드 타워보다 낮을뿐더러 이 날 비도 많이와서 안개가 많아 올라가봤자 의미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격도 대만 물가대비 넘 비싼거 같고 ㅋㅋㅋㅋ

 어머님도 젤 돈 아까웠던게 63빌딩 전망대 올라가셨던 거라고해서 과감하게 포기 !


비는 점점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고, 나가서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ㅠㅠ

비가 많이 와서인지...일요일이었기떄문인지 카페에도 빈자리 찾기가 힘들어서 

101타워 안의 애플 스토어에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ㅠㅠ



그치만 비가 멈출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빗줄기만 계속 거세지는 중 ....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 만은 없기에 한국에서 준비해간 우비를 장착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보인 러브 동상 

카메라도 초점을 못잡네 ㅋㅋㅋㅋㅋㅋ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음 ㅋㅋㅋㅋ

그치만 역시 관광객들은 비에도 굴복하지 않는다ㅋㅋㅋㅋㅋ


우비 입고 사진 찍기 성공 !

주변에 사진 찍고 있던 외국인이 찍어줬는데 엄청 잘 찍어줬다 ㅎㅎ


우비 입고 비 맞으면서 주변을 구경했다.

한국에서는 우비를 입을 일이 없어서인지, 우비입고 비를 맞으며 걸으니 다들 기분이 업 되서 즐거워했다.

ㅋㅋㅋㅋ

한동안 비를 맞으며 구경 후, 

저녁 예약을 해놓은 키키레스토랑 신의성품점으로 왔다.

도착해서 1층에 있던 스타벅스에서 시티컵도 하나 구매 !!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다고 일찍 안들여보내줘서 제시간에 들어갔다.

다른 사람들의 평대로 음식들이 맛있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불이 켜져있던 101 타워

저건 연기 아니고 안개 ㅋㅋㅋㅋ

완전 간지난다.

역시 전망대 안올라가길 잘했다며 칭찬 ㅋㅋ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만큼 확실히 눈길이 가는 건물이다.

이른 아침부터의 이동과 비에 지친 우리는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택시로 20분정도 걸려서 도착 !

택시 기사님에게 구글로 호텔 주소를 보여줘서 알아듣질 못해서 시먼 스테이션 가달라고 하니 통했다

ㅋㅋㅋㅋ

220 TWD(한화 8,500원 정도)



호텔 들어가기 전에 호텔 옆 마사지샵에서 발마사지도 받았다.

시간까지 맞춰가며 정확하게 마사지를 해주었다.

나를 담당해준 마사지사님의 실력은 좋았으나..... 아파서 곡소리를 냈다 ㅋㅋㅋㅋㅋ

그치만 이 분의 손길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까르프를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도 많이 오고 피곤해서 

마사지를 받고 호텔 1층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들려 간단하게 구매 후, 

아버님 어머님 방에 모여 가볍게 한 잔씩하며 타이페이의 첫째날을 기념했다.


생산 후 18일만 유통된다는 맥주와 파인애플 맛 타이완 비어 !

둘 다 맛은 쏘오쏘오 


내일은 예스폭진지 투어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