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카페,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남수문점

지동시장 순대타운에서 아점으로 순대곱창볶음을 맛있게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요즘 너무나도 핫한 행궁동쪽으로 이동하였다.

역시 식후땡 커피가 빠질 수가 없지 ㅋㅋㅋㅋ~

수원의 핫플레이스 행궁동 !! 집에서 오기가 좀 힘들어서 이제서야 왔다.

검색을 해보니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었지만, 

행궁동 주차는 어렵다고 하니 다시 차를 빼고 이동하기도 애매하니깐 ....

그냥 순대타운에서 가까웠던 이곳으로 결정 ㅋㅋㅋ

우리의 첫번째 행궁동 카페 투어! 바로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수원 내에서도 4군데의 지점이 있는데 우리가 이날 방문했던 곳은 남수문점이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순대타운에서 도보 7분정도걸리는 거리

어느 오래된 주택가 골목을 지나 도착지로 가리켰던 이 건물 .

카페 같이 보이기는 한데 간판도 안보이고해서 이곳이 진짜 맞냐며 주변을 잠시 어슬렁 어슬렁

우리가 찾던 그곳이 맞긴했다.

ㅋㅋㅋㅋ

정말 카페가 있을거 같지도 않은 곳에 딱 있어서 당황했다.

네비가 왜 이런 골목으로 들어오라하는지 당황했었는데..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 ?

가게를 들어가니 아직 오픈 전이라 먼저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이제서야 간판이 보인다.

사실 블로그에서 루프탑 카페로 핫하다고 해서 와보고 싶었다 !

가게 밖에서 보았을때는 잘 보이지 않아서 루프탑이 없나했는데 이곳에도 루프탑이 있었다. 

전 지점이 다 루프탑이 있는 카페인가보다

이 복도 끝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과 연결된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포토스팟이 있다.

포토스팟을 지나면 이곳이 나온다.

별거없는 주변 풍경이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이다 ㅎㅎ

뒷편에는 단체 이용객을 위한 넓은 자리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 여름에 루프탑은 넘나 힘든 것 ㅋㅋㅋㅋㅋ

내리쬐는 햇살로 조금도 앉아 있기가 힘들다 ^^

역시 루프탑 카페는 봄, 가을에 가는 걸로 

ㅋㅋㅋㅋ

루프탑을 구경하고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음료를 주문하러 갔다.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고즈넉하니 좋았다.

메뉴는 카운터 앞 쪽 벽면에 있다.

다들 카운터에서 메뉴가 없어 우왕좌왕하는듯 ㅋㅋㅋ

마카롱도 판매하고 있고 케이크 종류는 한 종류

맥주와 아기들 뽀로로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게 이름답게 커피를 전문적으로 충실히 판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음료 메뉴가 다양하진 않다. 

가격은 무난한 느낌

카운터 앞 무척 시원했던 자리

ㅋㅋㅋ

루프탑에 있다가 이곳으로 내려오니 정말 천국같았다.

카페 밖은 땡볕

별거 없는 바깥 풍경 이 카페만 신식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

특별하지 않는 이상 선택하는 이 메뉴들

무척 더웠지만 음료들고 루프탑까지 다시 올라가서 한방 ㅋㅋㅋㅋ

봄, 가을 날씨 선선할때 오면 참 좋긴하겠다.

그리고 다시 일층으로

더우니까 에어컨 빵빵한 자리로 ㅋㅋㅋ

근데 이 느낌 어디서 많이 본 느낌

전에 갔던 판교 사송카페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요즘 한옥 카페는 다 이런 느낌인 것 같다.

그치만 주관적인 나의 느낌으론 커피 맛도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사송카페보다 이곳이 더 좋았다.

마지막으로 가게를 나오면서 보니 들어갈때 없던 입간판이 세워져있었다.

남들보다 두 템포 빠르게 움직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있는 내내 붐비지않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지점의 분위기도 궁금해진다.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남수문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