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적어보는 일상의 기록.
많이 늦어버렸지만 끄적여본당 ㅎㅎ
지난 광복절 휴일에 남편과 함께 트레이더스 수원점에 다녀왔다.
집에서 더 가까운건 트레이더스 군포점이긴한데, 톨비 나가니까 수원점으로 ㅋㅋㅋ
그리고 군포점보다 수원점이 더 좋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으로 2인 가족이 물건을 사기에는 너~~무 많고 크다.
그래서 거의 가지 않지만, 왠지 이번에는 가고 싶었다 ㅋㅋㅋ
1층 매장들은 간단히 슉 둘러보고 바로 지하 식품매장으로 왔다.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들이 한~가득 !!!!!!!!!!
보기만해도 해피해피 배가 불러오는 느낌.
쟁여놓기 좋아하는 나는 대용량 제품들도 참 좋아한다.
다만 식품류는 상해서 버리기 쉽상이라 자제하는 편이다.
소불고기를 사서 불고기를 해먹을까하다가,
그것도 귀찮다, 아예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를 한 팩 구매했다 !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한번 도전 ㅋㅋㅋ
양념토시살 구이 1.3kg 19,980원
/양이 많아서 3-4번으로 소분해서 먹을 수 있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가~끔 반찬 없을때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즉석 식품류도 정말 많다.
이곳에 장을 보고 간단히 한끼 떼우면 될 것 같다 !
트레이더스 치킨도 가성비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후라이드 치킨을 뒤로 한채 우리가 구매한 것은 순살 닭강정 !
요 닭강정도 참 맛있다고해서 도전 !
순살 닭강정 14,980원
/ 그냥 봤을때는 양이 크게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몇일을 나눠먹었다.
맛도 맛있고 양도 많아서 추천 !!!
빵들도 엄청 많다.
처음에 일반 이마트 매장에 이 대형 빵 코너가 생겼을때 엄청 좋았는데,
식빵과 모닝빵은 롯데 D마켓이 훨씬 맛있는 것 같다.
그래도 가성비 짱이고 다 좋은데.....역시 2인 가정에는 너무 많은 양 ㅠㅠ
이 날 사온 모닝빵이 아직도 냉동실에 가득하다
ㅋㅋㅋㅋㅋㅋ
다 큼직큼직하고 그래서 다 사고 싶어지는 이 곳.....
지갑 잘 붙들고 있어야한다
ㅋㅋㅋㅋ
분명 마트로 출발하기 전에 살 것은 없었는데 우린 이만큼이나 구매 ㅋㅋㅋ
반찬거리는 없고 다 간식뿐이라며 ㅋㅋㅋㅋ
인생 처음으로 시래기 삶기에 도전하려고 시래기도 한번 구매해보았다 !
/ 시래기의 양이 얼마 안되네 했는데 삶다보니 점점 불어서 손질이 참 힘들었다 .
냉동실에 보관하려고 소분해봤더니 5팩이나 나왔다.
남편이 좋아하는 시래기 된장국을 자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
트레이더스 아몬드와 호두도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다.
가격도 괜찮아서 자주 구매할듯 싶다 !
계산 줄도 사람이 엄청 많다.
카트가 일반 대형마트보다 커서 그런지 더 사람이 많아보인다.
그리고 맞은편에 보이던 트레이더스 카페 !
사실 트레이더스 커피 마시러 왔다
......
ㅋㅋㅋㅋ
피자도 저렴하고 파스타도 저렴하고 커피도 저렴하다
가성비가 아주 굿굿
메뉴를 쫙 훑어본 후 기계로 가서 메뉴를 주문했다.
분주한 나의 손길
ㅋㅋㅋㅋ
커피만 주문하기 아쉬우니까 비프베이크도 하나 구매해보았다.
사람이 많으니까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하고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빅스위트라떼 !
아메리카노 1,000원이니 뭐 말할 필요도 없고 ㅋㅋㅋ 빅스위트 라떼도 2,000원인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웠다.
스타벅스 돌체라떼 느낌의 달달한 연유라떼였다 !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수원의 성지라는 카페 유연 옆의 핸드폰 매장에 들렸다.
노트 10을 저렴하게 팔게 있다는 정보에 의해 방문하였으나....
다들 어디서 알고들 오는건지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아서 상담 조차 받을 수 없었고,
연락처를 남기고 가면 연락을 준다고 적고 가라는데 내 대기번호는 100번이 넘어가고 ㅋㅋㅋㅋ
결국 다시 가격이 올라서 핸드폰을 바꾸진 못했다.
그냥 1년 더 사용하고 바꾸기롱
ㅋㅋㅋ
조금 허망한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도착했다.
어느덧 비는 그쳐있었고 우연히 바라본 주방쪽 베란다에서 무지개를 보았다 !!!!!!!!!
정말 얼마만에 본지 기억도 나지 않는 무지개
남편과 한동안 바라보면 어떤 좋은 일이 생기려나? 하고 잠시동안 기대해봤다 ㅎㅎ
여유로웠던 광복절 휴일의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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