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보내고 장가계 여행갔다오느라 정신없어서 이제서야 올려보는 카페 포스팅 ~
지난 9월 결혼기념일에 저녁 먹고 방문했었던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카페 <다원>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었어서 시간이 지났지만 포스팅하고 싶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9월의 어느 밤.
저녁을 먹고 이대로 집에 가기에는 아쉬워서 급하게 근처 카페를 검색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
저녁을 먹었던 제이엘 6274에서 차로 10-1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했던 이곳.
작은 정원이 있는 카페, 다원
정원이 있는 카페인가보다
이렇게 보면 카페 이름을 잘 모르겠다 ㅋㅋㅋ
그치만 뭔가 느낌있는 간판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예쁘다. 마침 수국도 피어있어서 꽃 향기도 좋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쁜 천사들과 따스한 조명이 맞아준다.
오 ~ 좋다. 분위기도 참 좋다 ~~
헤링본 스타일의 테이블도 너무 멋스럽다 !
가게를 쓱 살펴보니 자리가 많아서 바로 주문을 하기로 한다.
음료를 만드는 공간도 아기자기하니 참 예쁘다 ~!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위치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납득갈만한 가격.
디저트류도 맛있어보였지만, 저녁을 먹고 왔었기에 음료만 주문하기로 한다 !
가게 내부에는 좌식 자리도 있어서 발을 뻗고 편히 앉았다 갈 수도 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소품들이 거의 이케아 제품들로 꾸민 것 같았다.
한쪽 벽면에 자리잡은 스크린에는 클래식 영화들이 흘러나와 한층 더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윽고 나온 주문한 음료들. 역시나 메뉴 선택에 변함은 없고 ㅋㅋㅋ
라떼 위에 하트도 그려서 주셨다. 그리고 각설탕과 프레즐 !
비가 와서 그런지 밤이라서 그런지 스믈스믈 올라오는 갬성
역시 난 따스한 조명이 참 좋다.
먹기 전에 한번 더 !
커피가 참 맛있었다. 적당한 씁쓸함과 부드러움
내가 딱 좋아하는 비율의 라떼였다.
여기 각설탕은 모양이 다 다른게 특이했다. 이런 각설탕은 시중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맛있었던 쪼꼬미 프레즐
요런 서비스 참 좋아
어느덧 시간이 늦어 가게를 나오면서 구경한 정원.
이곳이 바로 간판에 적혀있던 작은 정원인가보다
이 날은 비가 와서 제대로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날 좋고 밝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그리고 저녁이라서 몰랐는데 근처에 저수지가 있어서 드라이브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다.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카페 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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