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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난임 일기

6. 4개월간의 자임시도 실패 그리고 또 다시 자궁경을 권유받다.

by 포롱포롱이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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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월간의 자임 시도, 전부 실패.

지난 6월부터 추석이 낀 9월까지,

수지마리아에서 배란유도제를 먹으며 총 4개월간 자임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전부 실패였다.

병원을 다니는 한달 한달동안 이번달엔 되려나? 이번달에 되겠지 ?! 하며 

자임시도를 했던 지난 4개월이 허무하게도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이쯤되니 정말 왜 안되는걸까 심각하게 고민도 되고 조바심도 점점 생겨났다.

그냥 자임시도도 아니고 배란유도제를 복용하고 자임시도에서 해볼 수 있는 최대의 조치를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으니 정말 답답했다.





# 19.10.04  또 한번 자궁경을 권유받다.

4개월간의 자임시도 실패 후 다시 생리가 시작되어 병원에 내원한 날,

담당쌤께서는 다시 자궁경을 해보자고 제안하셨다.

왜냐면 지난달부터 다시 폴립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없어질 기미가 안보인다며 

어떤 하나의 원인이라도 다 없애버리자며 다시 자궁경을 권유하셨다.

그리고 나서 다시 자임시도를 1-2달 더 해볼지, 아님 인공수정을 할지 결정하자고 하셨다.


지난 4월에 자궁경을 받고 반년만에 또 하기가 좀 그랬는데...

담당썜의 단호한 권유에 "네"하고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이날 바로 수술 전 검사를 하고 사이토텍 1정을 처방받고 병원을 나왔다.


이놈의 폴립은 왜 계속 생기는지 속상하다 ...ㅠㅠ...

그래도 확률을 높여야하니까 최대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이게 마지막이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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