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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난임 일기

5. 두번째 배란일 확인 및 남편의 두번째 정액검사 결과

by 포롱포롱이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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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7.13  난포크기 및 배란일 확인 그리고 두번째 정액검사 결과  


월 초에 다시 클로미펜을 하루 2알씩 5일을 복용하고 그 경과를 확인하러 가는 날이다.

아직까지 배란유도제에 대한 부작용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

아랫배가 조금 불편할뿐 !


초음파 결과 예상대로 난포가 잘 커줬고, 난포 주사 처방이 내려졌다. 

숙제일은 다음날 저녁과 모레 오전 !


그리고 남편의 두번째 정액검사 결과를 들었다.

다행히 지난번 보다 수치가 조금 더 좋아졌다고 한다.

지난번 검사때는 기형정자가 2%였는데 이번 결과에선 3%로 향상 !!!!!

반면 운동성이랑 숫자는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평균보다 높은 편 !


그래서 결론적으로 우리는 추석이 낀 9월까지 자임시도를 해보기로 하였다.

남편의 결과가 조금 부족하긴하지만, 아직 우리의 나이가 젊고

내 검사결과상 지극히 정상이라 충분히 자임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의사썜의 처방대로 따르기로 하고 9월까지 열심히 자임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자임시도 4개월동안 남편과 한강으로 심야에 급 찾아간 한강에서 편의점 라면도 먹고 ㅎㅎㅎ!

정말 이곳에서 이 시간에 먹는 라면은 세상 제일 맛있다 ♥

그리고 추석때는 시부모님이 역귀성하셔서 평소 타볼 일이 없었던

서울 시티 버스 투어도 예약해서 함께 타고 놀러도 다니고 ~~!

9월 말에는 아빠 찬스로 비즈니스를 타고 장가계 여행도 3박 5일동안 잘하고 왔다 !



나름 열심히 놀고 먹고 즐기며 충실하게 보낸 4개월이었다.

하지만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 6월부터 추석이 낀 9월까지 !

병원을 다니며 배란유도제를 먹고 자임시도를 해보았지만, 전부 실패 .


이제 어떻게해야 좋을지 점점 더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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