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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2019.09 - 장가계, Zhangjiajie

중국 장가계 여행 # 3day(3)

by 포롱포롱이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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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y



선샤인호텔 → 황룡동굴 → 점심(삼겹살 무제한) → 십리화랑 → 천자산 → 원가계 → 백룡 엘리베이터

 → 저녁(오리전골) → 마사지샵 → 마트 → 선샤인 호텔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왔다.

출구 주변에서 우리가 내려온 산을 구경하던 사람들

우리는 산을 내려올때 이용했지만, 산을 올라갈때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거다.

저 위로 방금 타고 내려온 백룡 엘리베이터가 보였다.

정말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산에다 마치 높은 건물인냥 엘리베이터를 심어놓다니 신박한 아이디어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산세를 둘러보고 , 본격적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도 또 버스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가야한다.

정말 높은 산이구만 ㅋㅋㅋ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보았던 원숭이 가족

실제로 아기 원숭이가 정말 귀여웠다.

근데 이 원숭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가

 간혹 원숭이가 카메라를 훔쳐간다거나, 핸드폰을 훔쳐간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니 멀리서 눈으로만 보도록 하자 ㅋㅋㅋ

원숭이 가족을 보고 셔틀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

또 사람 지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세월에 버스를 기다릴꼬.................ㅜㅜ

놀이동산 온 것도 아닌데 계속 줄 서야하니 힘들다 ㅋㅋㅋㅋ


이제 버스만 타면 오늘 구경은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끝이 끝이 아닌 느낌이었다.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이드님도 너무 지쳤는지.......

빨리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 하나의 제안을 하였다.


그것은 바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 !

인당 30위안(한화 5,200원 정도)씩을 지불하고 바로 이 줄에서 벗어나 택시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건 팀 전체가 동의를 해야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었기때문에 다른 팀과 상의를 하였고,

전원 일치로 바로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 사람 지옥에서 벗어나 택시를 타러 가즈아!

우리 다섯명은 이 차량을 이용하였다.

다섯명이서 150위안 (한화 26,000원 정도) 정도의 추가 지불이 있었지만,

우리의 몸뚱아리는 소중하니까 좋은 마음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차를 타고 산 아래로 슝슝 ~~~

생각보다 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멀었다 

오히려 이걸 타서 경치도 여유롭게 구경하고 좋았다.

이제 드디어 리무진 버스를 탄다.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리무진 버스를 타는데도 조금의 대기가 필요했다.

정말 사람이 많은 장가계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 중

어느덧 벌써 해가 저물었다.

이날의 저녁 식사는 이곳 !

가게 이름은 모르겠다.

이곳 역시 1층에 각종 과일을 판매하고 있었다.

홀에는 역시 한국인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었는지 좀 한가했다.

안내받은 자리에 도착하니 벌써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 날의 저녁 식사 메뉴는 오리 전골 !!

이 날 먹은 식사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ㅋ

정말 꿀맛.

남편님과 아빠님은 결국 고량주를 하나 사와서 따고 ~

음식들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 !

이렇게 보니까 진짜 중국 느낌 물씬이다 ㅋㅋㅋ

가게로 들어가면 이렇게 긴 복도를 지나 남녀 각각 다른 방으로 배정이 된다.

방에 들어가면 침대 위의(노란색 옷)옷으로 환복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우리는 발마사지를 각 90위안씩(한화 15,400원정도)주고 추가를 했다.

전신마사지가 패키지에 기본으로 들어있었는데, 이건 발마사지가 불포함된거라 한다.

그래서 그냥 돈 더 주고 발마사지까지 추가.

전신인데 왜 발이 빠지는지 노 이해 -_-


개인적으로 중국 마사지는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어서 별로였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사들은 마사지 내내 계속 잡담해서 시끄럽쥐~

말하는데 막 입냄새 장난아니구 ㅠㅠ

악력도 쎄서 아프고 ㅠㅠ

우리가 마지막 타임이었는지 끝내자마자 후다닥 퇴근을 하셨다.


........


그리고 마지막엔 저 나눠진 소파에서 떨어져서 무릎 나가는줄 ㅋㅋㅋㅋㅋ

진짜 정확하게 무릎을 찍어서 아파서 한동안 못일어났다.

무릎에 엄청나게 멍들고 다리가 너무 아프더라 ㅋㅋㅋㅋㅋㅋ

정말 다리 골절된 줄 알았다. 다들 조심조심 !


참, 팁은 오천원씩 내라고 가이드가 그래서 오천원씩 냈다.

엄마말로는 마사지사한테 오천원줬더니 받자마자 세어보더니 인상찌푸리며 나갔다고 ㅋㅋㅋㅋ

암튼 별로다 ~!

마사지 후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또 마트로 ~

역시나 과일 코너는 텅텅 비었다.

물건은 참 많아보이는데....

아보카도 맛 Lay's!

맛이있으려나 ...ㅋㅋㅋ

낱개로 과자도 팔고 있어서 하나씩 맛보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이날 저녁에 먹을 것과 선물할 것 등 몇만원어치를 구매했다.

남은 위안화와 카드 결제를 같이해서 얼마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오빠님이 결제함 ㅋㅋㅋ)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뒷풀이

겸 가방 짐 줄이기 ㅋㅋㅋㅋ

엄마랑 아빠가 한국에서부터 와인까지 구매해서 가지고 오셨다.

그리고 컵라면과 칭타오 !

역시 저녁에 먹는 라면 맛은 짱이다 !

우리 남편 간만에 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씬나고 ㅋㅋㅋ

아빠도 사위가 술 친구해줘서 너무 씬나고 ㅋㅋㅋㅋ


이렇게 벌써 장가계 여행도 반 이상이 흘러갔다.

다음날은 벌써 장가계에서의 마지막 날

적당히 한 잔씩하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씻고 짐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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