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의 부천
요즘 거의 주에 한번은 부천에 가서 안가면 엄마가 오라고 연락하신다ㅋㅋㅋㅋㅋ
이 날은 같이 공구한 화장품도 전달할 겸 방문.
부천갈떄마다 들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다른 어디를 가도 여기가 제일 편한거 같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쎄게 부는 날이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8층에 위치한 "다쯔미 스시"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평일인데도 역시나 만석이구요 !
8층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보였고, 초밥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일식집을 초이스
메뉴판
회전 초밥도 팔고 있었지만, 나는 면 요리를 먹고 싶었기에 테이블에 앉았다.
가게 내부에 개별 공간도 있고 은근 규모가 있었다.
나는 해물 사누끼 우동 ! (11,000원)
엄마는 초밥과 우동세트 (17,000원) 를 주문했다.
주문 전에 나오는 식전 요리
죽이 엄청 맛있었다. 양이 더 많았음 좋겠다 ㅋㅋ
▲해물사누끼 우동
일반 우동에 해물이 추가되어 있어 국물에 해물의 맛이 강했다.
▲초밥과 우동세트
우동에 초밥 그리고 튀김이 나온다.
세트에 같이 나온 우동은 해물 우동과는 확연히 다른 육수
내가 주문한게 별로였는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죽,샐러드,초밥은 맛있었는데 다른것들은 그저그랬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회전 초밥만 몇 접시 먹을 예정.
다쯔미 스시 ★★★
배 빵빵히 먹고 언제나처럼 백화점 한바퀴
아빠 봄 옷 없다고 점퍼 하나 사고 엄마 옷보러 2층으로!
현대백화점 2층에 있는 ISAE 이새
미씨 브랜드인데 옷이 참 예쁜 것 같다.
이 매장만 아줌마들이 항상 많다 ㅋㅋㅋ 엄마도 이 브랜드 좋아해서 가끔 산다.
백화점 브랜드 치고 엄청 비싸지도 않고 가끔 살만한 가격.
엄마랑 나랑 저 스카프가 이뻐서 봤는데
128,000원이었다 ..그래서 살포시 내려놓음 ㅋㅋㅋ
이 날 엄마가 산 니트가 8만원인가 그랬는데 옷보다 스카프가 비싸서 속상했음 ㅋㅋㅋ
색감이랑 촉감이 참 맘에 들었다. 나중에 엄마들 선물살때 여기서 사도 좋을듯 싶다 !
그리고 곧 3월 말에 예정된 시조카 돌을 축하해주기 위해 돌반지를 구매하러
뉴코아 3층에 있는 금은방에 왔다.
여기가 종로랑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서 여러번 시세 확인만 해보다가 드디어 확정 구매 ㅋㅋㅋ
이 층에는 몇개의 가게들이 있는데 우리는 제일 왼쪽에 있는 가게에서 반지를 샀다.
여기에서 엄마 포함 엄마 지인분들이 구입하신 적이 많아서 나도 그냥 여기서 샀다.
(직원 여자분이 친절하심 !)
돌 선물용으로 가장 흔한 반지부터 금 팔찌, 금 수저 등등 종류가 많았는데
나는 무난하게 돌반지로 구매했다. 금 시세와는 별도로 디자인에 따라 공임비가 다르기때문에 가격이 다르다.
쨔잔 ~!
내가 구입한 건 왕관 모양의 돌반지다.
일반 돌 반지랑 가격이 7-8천원 차이가 났지만 이게 더 귀여워서 이거로 구매했다.
나중에 인터넷 돌반지 업체들에서 가격 찾아보니 디자인은 같은데 가격이 2-3만원 더 비쌌다 .
합리적인 구매 성공 ㅋㅋㅋㅋ!
그리고 알로앤루라는 브랜드에서 애기 옷도 하나 더 샀다.
둘째 시조카한테는 옷을 사준적이 없어서 같이 구매했다.
봄이니까 삐약삐약 병아리 색으로 ㅋㅋㅋ 계속 노랭이가 끌렸다.
실물이 훨씬 더 이쁜데 사진이 안이뿌네 ㅠㅠ
여자애들 옷은 정말 이쁜게 너무 많아서 다 사고 싶다
나중에 나도 애기낳으면 막 사다 입히고 싶다 ♥
쇼핑의 끝은 티타임.
돈 많이 썼으니깐 저렴이 카페로 ㅎㅎㅎ
뉴코아 부천점 3층에 위치한 컴포즈 커피★★★★☆
카페라떼 한 잔에 2,500원이었나
저렴한데 맛있다. 종종 이용할듯 ♥
쇼핑 넘 신나게 했더니 목말라서 쭉쭉 들이킴
티타임 후 집 가기 전에 1층 마트에 들렸다.
와우 한우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이 날 남편 월급날에다가,
요즘 남편이 피곤해서 얼굴에 트러블도 생기고 해서
기력회복을 응원하며 한우를 구입했다 ㅋㅋㅋㅋ!!!
한우 사고 나왔는데 7만원이상 사면 사은품 준다고 그래서 사은품도 알차게 챙겼다.
뉴코아는 식품매장에서 사도 금액 인정이 되서 참 좋다 ~
아쉽지만 저건 저날 짐도 많고 우리 집에 키친타올이 넘 많기도 해서 저건 엄마한테 상납했다
폭풍 쇼핑을 끝내고 집에 와서 남편이랑 사온 한우를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ㅎㅎ
꼬기를 줘야 가장 기뻐하는 남편
종종 구워주도록 노력해볼게 ㅋㅋㅋㅋㅋㅋ
'일상의 기록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407 - 양재천 벚꽃 데이트 ♥ (무료주차 장소) (0) | 2019.04.10 |
---|---|
190330-31 (0) | 2019.04.04 |
190315 (남포동 수제비, 아리랑 수제 고로케, 맥도날드 에그불고기 버거 ) (0) | 2019.03.18 |
190314 - 화이트데이, 피자몰 (0) | 2019.03.18 |
190311 - 새식구 온 날 (feat. 구피, 체리새우) (0) | 2019.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