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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2019.06 - 대만,Taipei

① 대만 타이페이 맛집 - 천천리

by 포롱포롱이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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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방문한 대만 타이페이 현지 로컬 식당 천천리  

시먼딩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일정확인 필수 !



우리가 묶었던 저스트슬립시먼딩 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곳에 왔다.

비가 많이 내렸던 이 날의 타이페이

한자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도 단번에 알아볼만큼 쉬운 한자 간판이 눈에 띈다!

정말 현지 로컬 식당 느낌이 물씬 ~~~!!

줄을 설 만큼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점심을 지난 시간이라 줄을 서진 않았다.

가게 위로 메뉴들이 보이지만 우린 대만어를 모르므로 ㅋㅋㅋㅋㅋ

인원수를 이야기하면 가게 점원이 한국인임을 찰떡같이 알아보고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

그리고 메뉴판을 들고 안내해준 자리로 가서 앉아 주문하면 된다!


좌석은 많지 않아서 합석도 하는 것 같고, 

그냥 빨리빨리 먹고 나오는 분위기



한국어 메뉴판 

이렇게 앉아서 주문표를 작성하면 됨.


우리는 돼지조림 계란 비빔밥 작은 것 4개, 

계란 굴 전 2개, 볶음 무 케익 1개를 주문했다.

계산은 선불이다 ! 

345TWD(한화 13,400원 정도)


4인 식사인데 김천보다 저렴하다니 


주문과 동시에 순식간에 나온 돼지조림계란 비빔밥 !

패스트푸드보다 더 빠른듯 

ㅋㅋㅋ


근데 여기 일회용 젓가락 포장지에 묻어있는 빨간잉크가 손에 묻어서 인천올때까지 안지워져서 매우 짜증났음

ㅋㅋㅋㅋ 


저 멕아리 없던 플라스틱 스푼....먹기 불편해따 ㅋㅋㅋㅋ

이 밥은 장조림을 싫어하지 않는 이상 다 무난히 먹을만한 맛 !

남자들은 큰 사이즈를 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

작은 사이즈는 양이 얼마 안됐다.

계란 굴 전

여름이라 굴을 먹어도 되나 고민했는데 여긴 사람 많이 오니 회전율 좋아서 괜찮겠지 ! 라며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굴을 막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


볶은 무 케익

말그대로 무 요리

갈은 무를 빈대떡처럼 부친 느낌?

솔직히 소스 맛 ~

ㅋㅋㅋ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왔다.

우리는 일렬로 주르륵 앉아서 먹었다. 그래서인지 진짜 로컬느낌 물씬 ~~


먹으면서 가게를 살펴보니 끊임없이 자리 회전이 되는데,

외국인들보다 확실히 현지인들이 빠르게 한끼 떼우고 가는 것 같았다.

많지 않은 양으로 우리도 빠르게 클리어 !~~

점심은 현지 로컬 식당에서 간단히 먹자했는데 진짜 간단히 잘 먹었다

ㅋㅋㅋㅋㅋ 


대만 로컬의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 !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를 떼우고 싶다 !


그러시다면 시먼딩에 위치한 천천리 식당을 추천한다.


단, 로컬 식당인만큼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

우리나라 시장 골목에서 먹는 듯한 느낌의 식당이니깐 ! ㅋㅋㅋ


그래도 맛은 무난히 괜찮으니 한번 먹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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