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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난임 일기

3. 배란일 확인하기(배란유도제 복용, 난포터지는 주사)

by 포롱포롱이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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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난포 크기 및 배란일 검사

몇일 전 나팔관 조영술 후, 배란일 및 난포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했다.

생리 시작 3일째부터 병원에서 처방해준 배란유도제인 클로미펜을 하루 1알씩 5일을 복용했는데,

그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 약을 복용하기 전, 나는 생리주기도 일정하고 한데 왜 이 약을 먹어야하는지 조금 이해가 안되었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5일 복용 결과 나한테는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가 않았고,

이 약을 복용함으로써 의사가 배란일을 잡아주기가 명확해지니 이 약을 복용하는건가 싶다 !


아무튼 나는 의사쌤의 처방대로 5일을 자기 전 매일 같은 시간에 잘 복용했고,

그 경과를 보는 날 ! 

예상한 날짜대로 1~2개의 난포가 잘 자라주었고, 난포 크기도 배란 직전이라 난포 터지는 주사 처방이 내려졌다.


그리고 주사실로 가서 난포터지는 주사를 엉덩이에 맞았다.

처음 맞아본 이 주사는.... 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쌤이 놔주는데 악 ! 했다 ㅋㅋㅋㅋㅋ 

이 주사를 맞으면 36시간 내에 배란이 된다고 한다 !

주사 맞은 다음날 저녁과 이틀 후 오전으로 숙제일을 받고 병원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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